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트럼프, 푸틴 백악관으로 초청"

기사입력 : 2018년04월02일 23:53

최종수정 : 2018년04월03일 06:38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백악관으로 초청했다고 AFP통신과 AP통신 등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사진=AP통신/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크렘린궁 관계자는 지난달 전화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을 백악관으로 초청했지만, 아직 양국 정상회담의 날짜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푸틴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다. 당시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고 군비 증강 경쟁(arms race)을 언급했다.

AFP에 따르면 미국 정부 관계자는 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을 부인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같은 해 11월 베트남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APEC) 회의에서 만난 적이 있으며 몇 차례 전화통화를 주고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언급하고 있지는 않지만 최근 미국과 러시아는 영국 스파이 암살 시도 사건을 계기로 상대국의 외교관을 추방하며 날을 세우고 있다. 미국은 러시아 정보원 등 60명을 추방하고 시애틀에 위치한 러시아 영사관을 폐쇄하기로 하면서 서방의 러시아 압박에 동참했고 러시아도 같은 수의 미국 외교관 추방으로 대응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 의혹이 꺼지지 않은 가운데 두 정상의 만남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진 점도 주목을 받는다.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는 지난 2016년 트럼프 대선 캠프와 러시아 정부의 대선 개입 연루 의혹을 조사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