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반도체 호황…"삼성·SK하이닉스 1Q 실적도 좋을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FN가이드 1Q 영업익, '삼성 14.5조' ·'SK하이닉스 4.3조' 전망
지난해 최대 실적 성과 이어 반도체 채용도 '확대'

[뉴스핌=양태훈 기자]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4일 증권정보업체 FN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컨센서스(실적 평균치)는 매출 61조6084억원, 영업이익 14조5697억원으로 전망된다. 이 중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 부문의 실적으로는 매출 20조~29조2000억원, 영업이익 10조~11조5000억원이 예상된다.

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 컨센서스가 매출 8조7920억원, 영업이익 4조3749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양사의 영업이익만 19조원에 달한다.

증권업계에서는 지난해 메모리 반도체(D램, 낸드플래시) 시장의 초호황에 따라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양사가 올해도 반도체 슈퍼 사이클에 따라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모바일, PC 등에 사용되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서버용 D램으로 옮겨가면서 올해 전반적으로 견조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김기남 삼성전자 DS 부문장(왼쪽)과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오른쪽). <사진=삼성전자, SK하이닉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애플의 아이폰X와 중국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부진 영향을 서버가 상쇄했다"며 "지난해 하반기 인텔과 AMD 신모델 출시 이후 서버 투자는 집중하고 있고, 올해도 페이스북과 구글 등 주요 인터넷 업체가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이 같은 전망을 뒷받침했다.

또 "반도체 가격은 D램의 경우, 여전히 공급부족 상황으로 2분기까지 상승할 전망으로 하반기도 성수기 영향으로 보합세를 예상한다"며 "낸드 가격은 1분기부터 하락폭이 커지지만 하반기 성수기 진입과 가격 하락에 따른 수요처 확대, 기기 내 탑재량 증가로 하락폭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D램 익스체인지는 지난달 서버 DIMM(dual in-line memory module)의 평균가격이 기가비트(Gb)당 1.26달러로 전월대비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구글, 아마존 외 최근 중국의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의 서버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난 덕분으로, 하반기에도 서버 D램은 수요 강세와 가격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하기 위한 데이터센터와 서버·스토리지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메모리 산업이 두 자리수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7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양사는 반도체 사업의 성과와 더불어 채용규모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DS 부문의 지난해 직원수는 총 4만9106명으로 직전년도인 2016년보다 4824명이, SK하이닉스의 직원수는 작년 2만3412명으로 직전년도보다 1158명이 늘었다.   

[뉴스핌 Newspim] 양태훈 기자 (fla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