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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사태] "배당 사고, 500만주 팔았던 직원들 모두 되사”

기사입력 : 2018년04월06일 17:27

최종수정 : 2018년04월09일 14:09

"팔았던 500만주 모두 되사서 갚아...금액 클 경우 위임장 제출"

[뉴스핌=김승현 기자] 삼성증권이 우리사주 주문실수에 따른 사고와 관련, “모든 문제가 해결됐다”고 밝혔다.

6일 삼성증권 관계자는 뉴스핌과 통화에서 “금일 500만주를 팔았던 직원들은 모두 자기가 다시 주식을 되사서 갚았다”며 “매도 규모가 커서 되사기 어려웠던 직원들은 회사 측에 위임장을 제출하거나 빌려서 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회사 측은 매도했던 직원들에게 다시 주식을 사라고 안내를 했고, 이를 거부했던 직원은 한 명도 없었다”며 “매도, 매수시점 차이에 따라 달라진 평가금액 손해는 본인 책임”이라고 설명했다.

일반투자자들에 대해선 “사고 당시 일반 투자물량은 거의 없었고, 현재 홈페이지에 대고객 공지문을 올려둔 상태”라며 “(사고로 인한 투자 피해) 민원이 들어오면 그 때 회사 차원에서 적절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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