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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코노믹포럼] 심재권 외통위원장 “한반도 평화·화해 분위기 살려 나가야”

기사입력 : 2018년04월10일 10:36

최종수정 : 2018년04월12일 15:47

“한반도, 비핵화 나아갈 중대 기로에”
“남북, 북미 반목과 대결의 역사 끝내고 도약할 때”

[뉴스핌=심하늬 기자] 심재권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남과 북이 서로 신뢰하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노래하는 그날을 기대한다”라며 “저도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 뉴스핌 서울이코노믹포럼’에 참석한 심 위원장은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심재권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뉴스핌 창간 15주년 기념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최상수 기자 kilroy023@

심 위원장은 “지금 한반도는 비핵화와 평화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라며 오는 27일 열릴 남북 정상회담과 5월 열릴 북미 정상회담을 언급했다.

이어 “남한과 북한이, 북한과 미국이 반목과 대결의 역사를 끝내고 평화를 향한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때”라고 강조했다.

심 위원장은 특히 약 20년 전 ‘페리 프로세스’로 한반도 평화 로드맵을 제시한 윌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이 참석하는 이날 토론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는 “오늘 토론회에서 지금 한반도에 불고 있는 평화와 화해의 분위기를 살려나가 북핵문제 해결과 남북관계 발전을 이뤄낼 수 있는 대안이 논의되길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북핵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달러는?’이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는 북핵문제와 세계경제 최고 전문가들이 남북, 북미 관계와 세계경제에 대한 통찰력 있는 전망을 제시한다.

오전 9시 30분부터 열리는 첫 번째 세션 ‘북핵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서는 윌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이 ‘뉴 페리프로세스와 북미관계 전망’,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북핵문제 해결 방안과 남북관계 전망’을 주제로 강연한다.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의 진행 하에 윌리엄 페리 전 장관과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의 특별대담도 이어진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두 번째 세션 ‘미국 달러 약세 지속될까…세계경제는?’에서는 케빈 앤더슨 SSGA 선임 매니징 디렉터가 강연한다. 주제는 '미국 달러 약세 전망과 세계경제 진단’이다. 이어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진행으로 케빈 앤더슨 디렉터와 오석태 한국SG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이 함께하는 전문가 좌담이 열린다.

뉴스핌은 이날 ‘2018 서울이코노믹포럼’을 마친 후 창간 15주년을 맞아 종합 통신사로의 전환을 선언하는 비전선포식을 갖는다. 

[뉴스핌 Newspim] 심하늬 기자 (merong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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