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中 인민銀, 대부분 은행에 대한 지준율 100bp 인하(종합)

기사입력 : 2018년04월17일 21:11

최종수정 : 2018년04월17일 21:11

중국 위안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오는 25일(현지시간)부터 현행 15~17%인 대부분 상업 및 외국 은행의 지급준비율(이하 '지준율')을 100bp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중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을 상회하는 6.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나온 후, 인민은행이 깜짝 지준율 인하를 발표한 것. 중소 기업에 대한 대출을 장려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인민은행은 누리집에서 대형 금융기관의 현행 17%, 소형 은행의 현행 15%인 지준율을 각각 100bp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중국개발은행 등 정책 은행을 제외하고 대부분 은행에 적용된다.

인민은행은 통화정책을 안정적이고 중립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금융 시스템에 적절하고 안정적인 유동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금융 리스크로부터 은행 자본을 보호하기 위해 여전히 높은 지준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인민은행은 금융기관들에게 지준율 인하로 발생한 자본을 중소기업의 자본조달 비용을 낮추는 데 활용해 이들에 대한 대출을 확대하라고 촉구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