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후지필름일레트로닉이미징코리아가 카메라 6종을 대상으로 한 펌웨어 업데이트를 무료로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업데이트 대상 제품은 중형 미러리스 카메라 GFX 50S와 X 시리즈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X-H1, X-Pro2, X-T2,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 X-E3, 콤팩트 카메라 X100F이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카메라 최신 성능 지원과 조작 편의성 증대를 위한 기능이 다수 추가됐다.

후지필름일레트로닉이미징코리아가 카메라 6종을 대상으로 한 펌웨어 업데이트를 무료로 공개했다. <사진=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GFX 50S는 새로 개발된 '후지논 GF250mmF4 R LM OIS WR' 렌즈와의 호환이 가능해지고, 인공조명의 깜빡임 현상으로 인한 품질 저하를 방지하는 '플리커 리덕션' 기능이 추가된다.

X 시리즈의 경우 모두 뷰파인더나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에 표시되는 정보 크기와 위치를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게 된다.

또, X-H1, X-Pro2, X-T2에는 향상된 위상차 검출 자동초점(AF) 알고리즘이 탑재된다. 플리커 리덕션과 폴더 선택 및 생성 기능 등은 X-T2와 X-Pro2에 추가로 지원된다.

선옥인 후지필름일렉트로이미징코리아 마케팅 팀장은 "펌웨어 업데이트 서비스는 사용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개선 사항에 반영하는 양방향 고객 커뮤니케이션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좋은 카메라의 가치와 성능을 오래도록 즐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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