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백운규 장관, 뉴욕 IR서 4억달러 유치…첫 방미 성과 '순풍'

기사입력 : 2018년04월19일 09:28

최종수정 : 2018년04월19일 11:19

방미 첫 일정으로 뉴욕서 투자설명회 개최
금융·IT, 석유화학, 에너지 등 10개사 투자

[뉴스핌] 최영수 기자 =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취임 이후 첫 방미에서 기분 좋은 첫발을 내딛었다.

백운규 장관은 1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한국 투자에 관심 있는 미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갖고 약 4억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롯데 뉴욕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금융·IT, 바이오, 항공, 석유화학, 신재생에너지 등 주요 투자기업 10곳이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현장에서 3억1000만달러의 투자계획을 신고했고, 9000만달러 규모의 투자의향도 확인됐다. 특히 EMP 벨스타(Belstar)는 물류단지 조성에 2억50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현지시간) 오후 롯데 뉴욕 팰리스호텔에서 주요투자가들을 초대해 투자설명회를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산업부>

이번 행사는 최근 미국의 철강 232조 국가면제와 한미 FTA 개정협상 원칙적 합의 이후 양국의 경제협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미국기업의 한국에 대한 투자 증가는 한국경제에 대한 신뢰가 굳건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백 장관도 미국 기업들에게 혁신적인 산업여건, 외국인 투자기업에게 유리한 투자환경, FTA 플랫폼을 통해 창출되는 넓은 시장 등 한국경제의 강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부는 이번에 투자관심을 확인한 투자가를 밀착 관리해 투자의향이 원활하게 현실화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연말까지 미국 이외 기업에 대해서도 IR, 간담회 등 다양한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해 한국투자에 대한 관심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