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교원그룹은 19일 교원 챌린지홀에서 전국 빨간펜 센터장 130명이 모인 가운데 ‘교원그룹 바른 영업 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최근 일부 영업 현장에서 발생한 명의도용, 허위 계약 등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를 근절하겠다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교원그룹은 비윤리적인 영업 사례에 대해 전수조사 하는 한편, 제도 강화를 통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계약 등록 시스템을 강화한다. 계약 등록 다음 날 발송되던 계약서를 계약 등록 즉시 발송되도록 수정했다. 앞으로는 고객이 실시간으로 계약 체결과 취소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계약 관리와 감독 체계도 새롭게 개편한다. 불완전 판매 의심 건을 사전에 관리 ∙ 점검해 상시 관찰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현장에서 이뤄지는 영업 교육도 보완한다. 방문판매법과 개인정보보호법 등에 대한 법률 교육을 입사 시점부터 실시하고 성과 평가 필수 과목에도 추가한다. 또 사이버연수원, 동영상 등을 통해 상시적으로 바른 영업에 대한 온라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동하 교원 기획부문장은 “일부 영업 현장에서 부정행위가 발생한 것에 대한 관리 책임을 통감한다"며 "앞으로 단 한 명의 고객도 피해받지 않도록 전 임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원그룹은 전국 빨간펜 센터장 130명이 모인 가운데 ‘교원그룹 바른 영업 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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