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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대형 건설사 수도권 분양대전..열기 잇는다

기사입력 : 2018년04월20일 14:25

최종수정 : 2018년04월20일 14:25

삼성물산 GS건설 포스코건설 등 줄줄이 서울권 분양 나서
청약수요 풍부해 청약 1순위 마감 전망..양극화는 여전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대형 건설사가 내달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대단지 아파트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오는 5월 삼성물산과 GS건설을 비롯한 대형 건설사가 수도권 주요지역에서 아파트 신규 분양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6번지에 서초우성1차를 재건축하는 ‘서초우성1래미안(가칭)’을 분양한다. 최고 35층, 12개동, 전용 59~235㎡, 총 1317가구다. 이 중 23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강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를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강남역 일대 상권과 가까워 CGV(강남), 메가박스를 비롯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교육시설은 서이초등학교, 서운중학교, 서초문화예술정보학교가 있다.

이 회사는 또 양천구 신정동 1175-28번지 신정2-1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목동아델리체’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고 27층, 23개동, 전용 39~115㎡, 총 1497가구다. 이 중 일반분양은 647가구다. 주변에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과 5호선 신정역이 있다.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해 도심 이동도 편하다.

GS건설은 강동구 상일동에서 ‘고덕자이’ 아파트를 분양한다. 고덕 주공6단지 재건축 아파트로 최고 29층, 19개동, 총 1824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48~118㎡, 864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단지 주변에 강일나들목(IC), 상일IC가 있어 올림픽도로와 외곽순환도로 이용이 편하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 과천 재건축도 주목받는 단지다. 동부건설은 경기 과천시 갈현동 639번지 일대에 과천주공12단지 재건축 아파트를 분양한다. 최고 15층, 3개동, 전용 84~123㎡, 총 100가구다. 이 중 57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과천시청이 가깝다. 주변에 과천지식정보타운, 과천서울대공원, 서울랜드, 관악산, 매봉산, 관문초등학교, 문원중학교, 과천중앙고등학교, 과천외국어고등학교가 있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215번지에 ‘분당 더샵파크리버’를 선보인다. 최고 34층, 7개동, 전용 59~84㎡, 총 506가구 규모이다. 오피스텔 165실도 들어선다. 정자공원과 탄천이 바로 앞에 있어 주거 쾌적성이 좋다. 분당선과 신분당선 미금역을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접근이 쉽다.

이들 단지는 청약 1순위 마감이 어렵지 않을 것이란 평가가 많다. 일반 주택시장은 거래가 가라앉았지만 신규 분양시장의 열기는 여전히 높다. 새 아파트라는 장정뿐 아니라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가 주변 집값보다 저렴한 게 일반적이다. 집값을 계약금과 중도금, 잔금으로 나눠 낼 수 있는 것도 목돈이 넉넉지 않은 실수요자에게 유리하다.

부동산114 김은진 리서치팀장은 “내달 분양예정인 단지 중 수도권 알짜 아파트가 많아 실수요자의 많은 관심을 끌 것”이라며 “다만 지방은 미분양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분양이 적지 않아 단지별 성적이 크게 갈릴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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