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불경기에는 브랜드"..대형 건설사, 주택경기 꺾여도 신규분양 선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방시장 청약률 고전에도 대형 브랜드 ′완판′ 잇따라
집값 프리미엄 높아 안전자산으로 꼽혀..쏠림현상 커질 듯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주택경기가 한풀 꺾인 상황에서도 브랜드 경쟁력을 갖춘 대형 건설사들은 주택 분양 사업에 선방하고 있다.

통상 대단지로 지어지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는 준공 이후 지역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매김하는데다 거래가 활발해 주택 처분에도 유리하다. 일반적으로 주변 단지보다 웃돈(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되는 것도 장점이다. 당분간 투자심리가 개선되기 어려워 청약통장의 쏠림현상이 더 확산될 공산이 크다.

1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형 건설사의 분양 단지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기간 내 접수를 마감했다.

이달 GS건설은 대구광역시 북구 복현동 ‘복현자이’를 분양해 전 타입이 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청약 접수가 조기 끝났을 뿐 아니라 청약 열기를 끌어냈다. 총 25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4만3025명이 몰려 평균 1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A로 90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74㎡는 123가구 모집에 8537명이 신청해 69대 1, 84㎡B는 78가구에 2만1067명이 몰려 경쟁률 270대 1로 집계됐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오랜만에 선보인 신규 분양인 데다 브랜드 인지도 높다 보니 청약 통장이 대거 몰렸다”며 “입지가 좋고 교통, 교육시설이 우수한 것도 인기를 끈 이유”라고 말했다.

같은 달 현대건설이 자체 사업으로 분양한 경기도 김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평균 4.6대 1 경쟁률로 청약 접수가 끝났다.

애초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청약 모집에 고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김포 지역에 미분양 주택이 늘어나는데다 3200가구에 달하는 대단지라 수요 유인이 쉽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김포시 미분양 주택은 지난 1월 374가구에서 한 달 만에 741가구로 늘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관리하는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될 정도. 이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브랜드의 힘을 기반으로 흥행에 성공한 셈이다.

롯데건설은 지난달 선보인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1차’도 최고 102 대 1, 평균 4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달 서울을 제외한 나머지 시·도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많은 청약통장이 몰렸다. 청약시장이 조정 국면에 들어갔지만 지난 2015년 11월 이 지역에서 공급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파크’도 경쟁률 10대 1을 뛰어넘었다.

올해 분양시장은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지방에는 청약 건수 ‘제로(0)’ 사업장도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경기·인천지역도 안전지역이 아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2016년 평균 8.2대 1을 기록했던 경기·인천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은 작년 6.6대 1로 하락했고 올해 1분기는 5.4대 1로 가라앉았다. 미분양관리지역이 증가세라는 점에서 청약률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이렇다 보니 대형 브랜드와 중견 브랜드의 청약률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란 관측이 많다. 대형 건설사가 분양한 단지는 브랜드 충성도가 높고 입지, 단지 규모, 프리미엄 형성에서 비교 우위를 보인다. 주택 호황기 때와 달리 주택 투자자들이 안전성의 비중을 높이는 것도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지는 이유다.

조현욱 더굿경제연구소 부사장은 “주택경기가 나빠지면 청약통장이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대형 브랜드로 집중하는 현상이 나타난다”며 “금리인상, 양도소득세 중과를 비롯한 주택시장의 악재가 많아 쏠림 현상은 더욱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명보호 북중미 월드컵 최악의 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신 홍명보호와 간판 공격수 손흥민에 대한 혹평이 이어졌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가장 실망스러운 팀'으로 꼽혔고 캡틴 손흥민은 '최악의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굴욕을 맛봤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21일(한국시간) 이번 월드컵을 결산하며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을 이번 대회 최악의 실패 중 하나로 지정했다. 매체는 한국이 공동 개최국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묶인 A조에서 1승 2패(승점 3)에 그쳐 32강조차 오르지 못한 점을 꼬집었다. 특히 조 2위를 확보했다면 거대 한인 타운이 형성된 로스앤젤레스(LA)에서 32강전을 치르며 강력한 홈 이점을 누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실망감을 더했다고 평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 감독(왼쪽)과 손흥민. [사진=로이터] 2026.07.22 psoq1337@newspim.com 디애슬레틱은 "한국은 체코와의 첫 경기를 2-1로 이기고도 남아공전 패배 등으로 무너졌다"며 "확대된 본선 토너먼트 진출조차 실패한 가장 실망스러운 팀"이라고 전했다. 한국 외에도 호화 군단을 이끌고 16강에서 탈락한 포르투갈, 수비적이고 지루한 축구로 일관한 브라질, 자국 팬들 앞에서 벨기에에 완패한 미국 등이 실망스러운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일본 스포츠 매체 '풋볼채널'은 22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워스트 일레븐'을 발표하며 손흥민을 측면 공격수 자리에 배치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이적하며 강한 열의를 보였으나 끝내 무득점에 그친 점이 결정적이었다. 매체는 "손흥민은 결정적 기회를 계속 놓치며 기합만 공회전했다"라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슈팅 6개를 날리고도 골을 넣지 못했고 남아공전에서도 임팩트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기량 저하와 팀 공격 정체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손흥민과 함께 워스트 공격수로 묶였다. 자국 스타 구보 다케후사(일본)도 부상 악재 속에 불명예 명단에 포함됐다. psoq1337@newspim.com 2026-07-22 09:43
사진
與, 전대 앞두고 '신천지 개입설' 파장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경쟁 주자인 정청래 후보를 향해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을 제기하며 핵심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 후보는 "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고, 또 다른 당권주자인 송 후보도 참전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4대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 김민석 "반명·분열·신천지 연합 깨는 것이 이번 전당대회 본질" 김 후보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초청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의혹과 관련해 "반명(반이재명), 분열주의, 신천지의 비밀 3자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대의 본질"이라며 신천지 개입설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신천지와 관련해서는 차근차근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신천지 특검이 진행이 안 된 점 같은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신천지의 정치개입에 대해서 엄격한 비판을 하고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다른 후보들도 이에 대해 엄격한 비판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 정청래 "저와 전혀 관련 없는 문제...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  이에 정 후보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즉각 반발했다. 정 후보도 같은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에 대해 "저하고는 전혀 관련 없는 문제"라며 "이런 가짜뉴스, 허위조작 정보로 이미지를 씌우는 게 있다면 무관용의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튜브에서 그런 가짜 조작뉴스를 흘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미 법적 조치를 취한 게 있다. 앞으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가장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 정보통신망법에 의해서 엄벌에 처하게 돼 있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본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 부분은 제가 절대로 용서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마치 저하고 관련이 있는 것처럼 연기를 피우는데, 이것은 걸리면 족족 다 법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송영길 페이스북] ◆ 송영길 "홍준표와 오찬...이만희 교주와 洪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 이야기 들어" 송영길 당대표 후보도 이날 신천지 문제를 언급하며 당내 파장을 예고했다.  송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1년 국힘 대선경선에서 신천지 개입이 없었다면 윤석열이 아닌 홍준표가 대선 후보가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나누었다"고 적었다.  이어 "대선 후 이만희 (신천지) 교주와 홍준표 선배가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몇 가지 크로스체크를 한 후 방송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seo00@newspim.com 2026-07-21 17: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