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스타톡] 이이경 "달라질 제 모습도 편안하게 봐주세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JTBC 청춘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 코믹연기 소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다른 작품에서 이전 캐릭터가 보여도 그 자체로 머무르는 사람은 아니에요. 그걸로 인해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과정이잖아요. 바뀐 모습으로만 봐달라고 강요하고 싶진 않아요.”

배우 이이경(29)이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를 통해 인생연기를 만들어냈다. 이번 작품은 망할 위기에 처한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서 펼치는 골 때리고 빡센 포복절도 청춘 드라마다. 그는 믿고 보는 배우를 꿈꾸며 배우의 길에 들어섰지만 현실은 단역도 감지덕지하는 생계형 배우 이준기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무명배우를 연기했는데 감정이입이 정말 잘 됐어요. 촬영할 때 대사를 치면서 울기도 많이 울었고요. 준기는 오디션도 많이 보러 다니고, 깨지기도 많이 깨지고, 홈쇼핑 모델도 하잖아요. 하지만 그 모든 걸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아요. 모든 걸 책임지려고 하는 모습도 너무 좋았어요. 어떻게 보면 바보죠. 준기를 연기하면서 보는 분들이 준기를 바보처럼 느끼지 않게 하는 게 제 목표였어요. 그리고 성공한 것 같아요(웃음).”

배우들 사이에서 어렵다는 코믹한 캐릭터로 지금껏 해온 작품 중 가장 큰 화제를 모았고,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작품을 유작이라고 할 정도로 열심히 했기에 시청자들의 반응은 보상처럼 따라왔다.

“코믹 연기는 만족해요. 배우 지망생의 모습으로 이정재 선배 성대모사도 하고, 특수 분장도 해봤잖아요. 마지막에는 서진이(고원희)와 로맨스도 있었고요. 정말 다양한 걸 해본 것 같아요. 이번 드라마 팀이 예전 ‘고백부부’를 같이 했던 분들이에요. 카메라 감독님이 ‘드라마 스무 개는 찍는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하하. 다양한 캐릭터를 한 것 같아요 기분이 좋아요.”

극 중 이준기는 배역을 따내기 위해 왁싱은 물론 노출도 서슴지 않는다. 그리고 모든 사고를 치고도 자신이 가진 책임감으로 모든 일을 해결하려고 한다. 이이경은 “준기의 마음과 비슷했던 시절이 있었다”고 말했다.

“준기는 정말 포기하지 않고 긍정적인 친구에요. 저도 MBC 드라마 엑스트라부터 연기를 시작했는데 그 시절 돈이 없어서 마트에서 시음 판매 일도 하고, 어린이날에 탈을 쓰고 연기도 해봤어요. 그게 돈을 많이 주니까요. 정말 생계형 배우였죠. 부끄러운지 모르고 재밌게 했거든요. 오디션을 봐도 캐스팅이 안 됐을 때 짠한 마음보다 달려가야 한다는 느낌이 컸거든요. 그때 마음이 준기랑 똑같았어요. 그래서 더 애착이 가요. 누군가 저를 필요로 하는 게 몇 년 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던 일이었어요. 그래서 저한테 오는 일은 아무것도 놓치고 싶지 않아요.”

누구보다 열심히 코믹연기를 소화했다. 그리고 그의 코믹함으로 ‘으라차차 와이키키’가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그러다보니 자칫 ‘이이경=코믹배우’라는 이미지가 굳어질 수도 있다는 걱정은 없을까 싶었지만 당장 해결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었다.

“코믹연기가 굳어질 것에 대한 생각은 앞으로의 고민인 것 같아요. 연기할 땐 그런 생각을 전혀 안 했거든요. 오히려 주변에서 걱정을 많이 해주셨어요. 제가 다른 작품에서 연기를 할 때 제가 웃기기만을 기다릴 수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웃기기만 하면 진정성이 떨어지는 배우가 될 것 같은데, 앞으로의 숙제인 것 같아요. 다른 작품에서 일단 제가 맡은 역할에 집중하려고요.”

‘으라차차 와이키키’를 재밌게 촬영한 것은 맞지만, 빠른 스토리 전개와 수많은 대사에서 오는 압박감으로 인한 스트레스 역시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이경에게 이번 작품은, 이번 캐릭터는 ‘인생’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준기는, ‘와이키키’는 인생 캐릭터이자 인생 작품이에요. 하지만 이걸 능가하는 작품을 꼭 만날 거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모든 걸 보여준 적이 없어요. 이번처럼 새로운 반응도 없었고요(웃음). 지금까지 제 연기 인생에 있어서 준기는 당연 ‘인생 캐릭터’에요. 특히 드라마를 찍으면서 ‘한국의 짐캐리를 발견했다’라는 말을 들었어요. 그 말이 정말 큰 원동력이 됐어요. 너무 행복해요.”

‘으라차차 와이키키’가 끝남과 동시에 이이경은 현재 MBC ‘검법남녀’에 캐스팅돼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맡은 캐릭터는 ‘와이키키’와 정반대의 캐릭터이다.

“캐릭터를 놓고 봤을 때 뭔가 구분 지어서 얘기하지 않고 싶어요. ‘검법남녀’에서 제가 맡은 역할이 ‘와이키키’ 준기처럼 보일 수 있어요. 어떤 모습으로 봐달라고 강요하고 싶진 않아요. 코믹하게 보이더라도 저는 그 자체에 머무르는 사람이 아니거든요. 그걸로 인해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그냥 채널을 돌리다가 제가 나오면 편안하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청년버스킹 축제' 17일 오후 1시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감엔터테인먼트]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