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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계리 핵실험장, 여전히 '완전 가동' 중" - 38노스

기사입력 : 2018년04월24일 08:19

최종수정 : 2018년04월24일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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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남쪽 갱도, 향후 핵실험 가능"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국제대학원 산하 38노스가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이 여전히 완전 가동 중(fully operational)"이라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북한이 폐기하겠다고 선언한 풍계리 핵실험장이 이미 '사용 불능' 상태라는 일각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보도다.

'풍계리 핵실험장' 위성사진 [사진=38 노스 홈페이지 캡처]

38노스는 지난해 9월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북쪽 갱도는 버려졌지만, 서쪽과 남쪽 갱도에서는 향후 핵실험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서쪽 갱도에서는 지난 3월 초 굴착공사가 새롭게 진행되는 모습이 포착됐다. 3월 중순에는 공사 규모가 축소됐으나, 이달 초에도 완전히 중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속도가 둔화된 것은 터널이 완성돼 미래 핵실험을 실시할 준비가 됐기 때문이거나, 현재 진행 중인 정치적 변화를 단순히 반영하는 것이라고 38노스는 분석했다.

남쪽 갱도의 경우 다른 갱도에서 관찰된 것보다는 인원과 차량 이동이 적었지만, 향후 추가 핵실험을 위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38노스는 전했다.

이에 따라 38노스는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더 이상 핵실험을 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릴 근거는 없다"며 "북한 정부가 명령을 내릴 경우 핵실험에 사용될 수 있는 갱도가 두 개나 있다"고 강조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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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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