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전기차 전쟁터 중국…AI 탑재 차량 등 신차 경쟁 격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중국의 전기자동차(EV) 시장에 신흥 제조사들이 참전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중국의 샤오펑자동차(小鵬汽車)는 전날 자사의 첫 시판차 G3를 발표했다. 샤오펑자동차는 중국의 IT기업 알리바바가 출자한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G3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리모콘 버튼 하나로 자동차가 자동으로 주차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또 차 덮개 부분엔 360도 회전 카메라가 탑재돼 있어, 산·해변 등을 운전하면서 촬영할 수 있다. 급속충전도 가능해 20분이면 80% 정도를 충전할 수 있다. 

가격은 20~28만위안(3400만~4800만원)으로 중국 정부의 보조금을 더하면 가격은 실질적으로 2000만원 대가 된다. 인터넷 예약은 오는 26일부터로, 구매자들이 실제로 자동차를 받아보는 시점은 연말이 될 전망이다. 

허샤오펑(何小鵬) 샤오펑자동차 회장은 이날 북경 시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기차라는 특징 밖에 없다면, 가솔린차 처럼 단순히 가격경쟁에만 빠질 운명이 될 거다"라며 "우리 제품은 AI를 활용한 AI전기차라는 점이 경쟁력"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중국 샤오펑자동차의 신차 G3 [사진=샤오펑자동차]

샤오펑자동차는 중국의 알리바바와 광저우자동차 출신인 사람들이 2014년 설립한 회사다. 지난 1월엔 대만의 훙하이(鴻海)정밀공업 산하의 폭스콘도 출자의사를 밝혔다. 레이쥔(雷軍) 샤오미 CEO도 이미 출지를 하고 있다. 

한편 샤오펑의 라이벌로 꼽히는 전기차 제조사 상하이웨이라이자동차(上海蔚来汽車)엔 텐센트가 출자를 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전기차시장으로 꼽힌다. 지난해 기준 중국의 전기차는 약 65만대에 달한다. 신문은 "전기차 시장에서도 중국의 IT 2강이 배후에서 격돌하는 구도"라고 전했다.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