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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까지 주택 15만5000가구 준공..사상 최고치

기사입력 : 2018년04월26일 11:00

최종수정 : 2018년04월26일 11:02

전년대비 45.6% 늘어..3월에만 4만 가구 준공
주택 인허가는 줄고 착공, 분양실적은 늘어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전국에 역대 가장 많은 집이 지어졌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4만2163가구로 전년동월(3만3470가구) 대비 26.0% 증가했다. 

3월까지 누적 준공실적은 15만4753가구로 전년동기(10만6277가구) 대비 45.6% 늘었다. 이는 지난 2005년 입주물량 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대치다. 

수도권 준공실적은 1만6780가구, 지방은 2만5383가구로 작년 같은기간과 비교해 각각 18.1%, 31.8% 증가했다. 아파트는 3만2712가구로 전년동월 대비 72.9% 늘었다. 반면 아파트 외 주택은 9451가구로 35.1% 줄었다. 

3월 전국주택건설실적 <자료=국토부>

지난달 주택 인허가실적은 줄고 착공, 분양실적은 늘었다. 

지난달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3만8479가구로 전년동기(5만1620가구) 대비 25.5% 감소했다. 3월까지 누적 인허가실적은 작년 같은기간(14만1100가구) 대비 15.3% 줄어든 11만9571가구다. 

수도권 인허가실적은 1만9419가구, 지방은 1만9060가구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8.9%, 37.1% 감소했다. 아파트는 2만6143가구, 아파트 외 주택은 1만2336가구로 각각 24.8%, 26.9% 줄었다. 

지난달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5만1768가구로 전년동기(3만7301가구) 대비 38.8% 증가했다. 3월까지 누적 착공실적은 작년과 비슷한 10만1546가구다. 

수도권 착공실적은 2만9152가구, 지방은 2만2616가구로 작년 같은기간과 비교해 각각 56.0%, 21.5% 늘었다. 아파트는 3만6514가구로 72.1% 늘었고 아파트 외 주택은 1만5245가구로 5.2% 줄었다. 

지난달 분양실적은 전국 4만5042가구로 전년동월(3만4728가구) 대비 29.7% 증가했다. 3월까지 누적 분양실적은 6만6673가구로 전년동기대비 27.9% 늘었다. 

수도권 분양실적은 작년같은기간보다 두 배(137%) 넘게 많은 3만3948가구다. 반면 지방은 1만1094가구로 전년동월대비 45.6% 줄었다. 일반분양은 2만1801가구, 조합원 분양은 1만72가구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1%, 64.0% 늘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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