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저축은행, 예금 받은 만큼만 대출 가능

기사입력 : 2018년04월26일 14:18

최종수정 : 2018년04월26일 14:1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예대율 100% 초과 34곳, 120% 초과 3곳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앞으로 저축은행도 은행, 상호금융처럼 예대율(예금잔액 대비 대출잔액 비율) 규제를 받는다. 2010년 80% 수준이던 저축은행 예대율이 지난해부터 계속 100%를 넘어서자 당국이 규제에 나서는 것이다.

자료=금융위원회

26일 금융위원회는 저축은행의 과도한 대출 확대 방지 및 건전성 제고를 위해 예대율 규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예대율 규제는 내년까지 유예되지만 2020년 110%, 2021년 100%로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또 대출금리가 연 20%를 넘는 고금리대출은 예대율 산정 시 대출금의 130%로 계산하고, 사잇돌, 햇살론 등 정책금융 상품은 예대율 산정에서 제외한다.

금융위는 "예대율이 높을수록 대출 증가세가 빠르고, 건전성 지표도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며 "예대율 상승 추세를 고려할때 규제 도입이 지체될 경우, 예대율이 지나치게 확대되고 규제비용 증가로 제도 도입이 곤란할 것"으로 봤다.

금융위에 따르면 2009~2010년 80% 수준이던 저축은행의 평균 예대율은 구조조정 사태 등으로 2012년 말 75.2%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해말 가계대출, 개인사업자 대출 증가 등으로 100.1%까지 올랐다.

개별 저축은행의 예대율도 전반적으로 상승해 지난해 기준 예대율이 100% 초과한 저축은행은 34곳, 120%를 초과한 곳도 3곳이나 됐다.

금융위는 "예대율 규제 도입시 2020년 말까지 2~5개 저축은행에서 200억~2000억원 수준의 대출 감축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예대율 100% 이하인 저축은행에 대해서도 과도한 대출이 제한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관련 규정(시행령·감독규정) 개정안을 오는 5월초 입법예고한 뒤 의견수렴을 거처 올해 중 관련규정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