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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기관리포트] 중국 3세대 원자로 연료주입 승인, 체외진단 시장 폭발적 성장 기대

기사입력 : 2018년04월27일 15:48

최종수정 : 2018년04월27일 15:49

[타이베이=뉴스핌] 강소영 기자=뉴스핌 제휴사인 중국 신화통신 등의 재경 투자 뉴스와 중국 주요 증권기관 리서치센터가 발표한 보고서를 토대로 만들어지는 콘텐츠입니다. 중국 경제와 마켓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유익한 투자 정보를 엄선해 소개합니다.  

1.국금(國金)증권: 포토 레지스트 산업 국산화 가속

◇ 중국 국산화 반도체 실현 위해 포토 레지스트와 같은 재료 부문 국산화 시급

◇ 포토 레지스트: 빛을 쬐이면 화학 변화를 일으키는 재료로 반도체 등 집적회로 생산에 없어서는 안되는 재료

◇ 중국의 포토 레지스트 부문의 수준은 외국의 선진 그룹과 약 3~4세대의 격차로 뒤쳐짐

◇ 중국 정부도 반도체 재료 분야 육성에 박차. 첨단 제조강국 수립의 목표 아래 발표된 '중국제조2025'에서도 광각기술(포토 레지스트 포함)을 중점 육성 산업으로 포함.

◇ 현재는 일본과 미국 기업이 중국 포토 레시지스트 시장을 점유하고 있지만, 중국 국내 기업의 추격도 빨라지고 있음

종합: 중국 반도체와 집적회로 산업의 성장으로 국산 반도체의 포토 레지스트 산업의 잠재 성장력이 매우 높음

국금증권 추천 종목: 정서고분(300655.SZ 晶瑞股份), 상해신양(300236.SZ 上海新陽), 남대광전(300346.SZ 南大光電), 강력신재(300429.SZ 強力新材)

2. 중신증권: 중국 3세대 원자로 핵연료 주입 승인, 원자력건설 붐 기대

◇ 중국 차세대 원자로 AP1000 핵연료 주입 정부 승인, 시험가동 임박

◇ AP1000은 미국 웨스팅하우스로부터 도입한 3세대 원전기술, 중국의 차세대 원전기술 중 하나

◇ 중국 AP1000원자로 안정성 심사 6년에 걸쳐 완료, AP1000원자로 안정성 인정으로 향후 중국 원자력발전소 건설 탄력 받을 것으로 전망

◇ 원자로 1기 투자 설비 비용 약 70억위안, 향후 중국 매년 6~8기 원자로 건설 예상. 연간 원자로 설비 시장 규모 500억위안에 달해.

종합: AP1000원자로 도입 산먼(三門)1호 원자력발전소 핵연료 주입 승인과 시험가동으로 중국 원자력발전소 건설붐 기대.

중신증권 추천종목: 대해핵전(002366.SZ ), 뉴위고빈(603699.SH),응류고분(603308.SH),강소신통(002438.SZ), 남풍고빈(300004.SZ), 절강공고(002266.SZ)

3. 신시대(新時代)증권: 체외진단 시장 1000억위안 규모 성장 기대

 ◇ 중국 화학발광 면역진단 시장 규모 200억위안, 산업 성장률 연간 20% 상회

◇ 체외진단은 면역진단 시장 중 가장 큰 규모를 형성하는 분야로, 중국 바이오 의약 기업의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

◇ 현재 중국 면역진단 시장은 로쉬(ROCHE)와 같은 외국 기업이 전체 시장 90%를 장악

◇ 최근 중국 기업의 기술발전으로 암, 전염성 질환, 심장표지물, 갑상선 기능 등 중하위 시장 분야의 진단 의학은 국내 기술로 대체가 가능해졌음

◇ 중국의 방대한 인구, 중국 기업의 기술 발전과 정부 지원 정책이 더해져 관련 산업 폭발적 성장 기대

 종합: 화학발광 면역진단 기술 장벽 높은 분야, 기술력 갖춘 중국 국내 기업 수입 기술 대체 수혜 기대

 신시대증권 추천종목: 투경생명(300642.SZ ), 안도생명(603658.SH), 기단생물(基蛋生物)

4. 방정(方正)증권: 농산품 가격 상승으로 농약 업계 수익 개선 기대

◇ 국제 유가 상승 추세, 태평양 라니냐 영향으로 해외 농산품 생산량 감소 등으로 중국 국내 농산품 가격 상승 전망

◇ 농산품 가격 상승은 농양 사용량 증가로 이어짐. 통상 농산품 가격은 농약보다 약 1~2년 앞서 가격 상승기 진입

◇ 환경보호 개념 확산으로 중국 농약 공급량 감소 추세. 전체 농약 생산량 감소는 대형 농약 기업 집중도 향상, 대기업의 가격 결정력 강해져

종합: 국내 농약 대기업 시장 공급량 감소와 해외 수요량 확대로 2~3년 고수익 호황 단계 진입 기대.

방정증권 추천종목: 양농화공(600486.SH 揚農化工), 리이화학(002258.SZ 利爾化學), 장청고빈(002391.SZ 長青股份), 광신고빈(603599.SH 廣信股份), 홍태양(000525.SZ 紅太陽)

 5. 평안(平安)증권: 텐센트 게임 문화 신생태 구축, 관련 기업 수혜 기대

◇ 텐센트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 생태계 좌우. 단말기, 모바일 및 웹 게임에서 다수의 대규모 플랫폼과 협력 시너지 효과 창출

◇ 텐센트 22일 베이징에서 20여 개 신규 게임 상품 출시 행사 가져. 게임시장의 저령화, 여성 유저 증가 추세 반영

종합: 텐센트, 중국 게임 문화 생태계 구축, 관련 기업 수혜 기대

평안증권 추천 종목: 텐센트홀딩스(00700.HK 騰訊控股), 킹소프트(03888.HK 金山軟件), 완메이스제(002624.SZ 完美世界), 산치후위(002555.SZ 三七互娛), 쉰유커지(300467.SZ 迅游科技), 순왕커지(300113.SZ 順網科技)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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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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