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키스 먼저 할까요' 김선아 "시한부 사랑, 삶이 다 무너지는 기분"

기사입력 : 2018년04월27일 17:13

최종수정 : 2018년04월27일 17:13

지난 24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안순진을 열연한 배우 김선아. [사진=굳피플]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김선아가 안순진과의 싱크로율을 언급했다.

김선아는 27일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종영 인터뷰에서 실제로도 안순진(김선아)과 같은 선택을 할 수 있겠냐고 묻자 “저도 고민을 해봤다. 누구나 해봤을 거다. ‘저 입장에서는 어떨까’하면서 여러 가지를 생각해봤다”고 말했다.

극중 손무한(감우성)은 자신의 시한부 인생을 알고도 안순진에게 다가간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된 안순진은 절망에 빠지지만 결국 사랑을 선택, 손무한의 삶 자체를 품는다.

김선아는 “안순진은 이미 딸이랑 별이를 보냈다. 근데 사랑하는 사람까지 보내야 한다. ‘대체 이 남자는 왜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렇게 큰 슬픔을 주려고 하나, 정말 못됐다’라는 생각을 했다”며 “머리가 아팠다. 삶이 다 무너지는 기분이었고 화가 났다”고 털어놨다.

안순진처럼 연애에 적극적인 편이냐는 질문에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사랑은 상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라며 “확실한 건 안순진, 손무한보다는 손이든(정다빈), 여하민(기도훈) 커플처럼 한강 가서 라면 먹고 바닷가 돌아다니고 아직은 그런 게 좋다”고 답했다.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