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남북정상회담] 당일치기 오후 회담 키워드는 '친교'..공동식수·산책 '상호신뢰' 늘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라산·백두산 흙 섞어 평화와 협력, 대동강물·한강물 뿌려
남북 정상, 도보다리 산책에서 배석자 없는 담소 나눠
정상 부부 첫 만남, 환영만찬과 환송행사로 마무리

[고양=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함께 남측 군사분계선 인근 '소떼 길'에 소나무를 함께 심는 것으로 정상회담 오후 일정을 시작했다.

남북 정상이 정전 65년 동안 '대결과 긴장'을 상징하는 땅이었던 군사분계선 위에 평화와 번영을 상징하는 소나무를 함께 심는 뜻으로 공동 식수할 소나무는 정전협정이 체결된 1953년생 '반송'(소나무의 한 품종)으로 65년간 아픔을 같이 해왔다는 의미와 함께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평화와 번영으로 가는 첫 걸음을 상징한다.

특히 공동 식수에는 남과 북의 평화와 협력의 의미를 담아 한라산과 백두산의 흙을 함께 섞어 사용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직접 삽을 들고 흙을 떴는데, 식수 후에 문 대통령은 대동강 물을, 김 위원장은 한강 물을 각각 뿌렸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 평화의집에서 사전환담을 하고 있다. 2018.4.27

남북정상, 군사분계선 표식물 '도보다리' 산책하며 담소

두 정상은 공동 식수를 마친 후 군사분계선 표식물이 있는 '도보다리'까지 산책을 하며 담소를 나눴다.

도보다리는 정전협정 직후 중립국감독위원회(당시 체코, 폴란드, 스위스, 스웨덴)가 임무 수행을 위해 짧은 거리로 이동할 수 있도록 습지 위에 만들어진 다리다. 과거 유엔사가 ‘풋 브리지’(Foot Bridge)라고 부르던 것을 그대로 번역해 ‘도보다리’라고 부르고 있다.

특히 남북 정상은 배석자 없이 함께 담소를 나눴다. 사실상 단독회담이다. 청와대는 "‘도보다리’가 ‘평화, 새로운 시작’의 역사적 현장이 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담소를 나눈 후 '도보다리' 길을 다시 걸어 오후 정상회담이 열리는 평화의 집으로 이동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오후 회담 후 환영만찬과 환송행사, 남북정상회담 마무리

오후 회담과 합의문 발표식이 끝나면 환영 만찬과 환송행사를 하게 된다. 환영 만찬부터는 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김 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 여사도 함께 한다. 역사적인 남북 정상 부부 동반 행사가 처음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두 정상 내외는 만찬을 함게 한 뒤 오후 8시30분 판문점 평화의집 앞마당에서 환송행사를 관람할 예정이다. 평화의집 마당에 마련된 관람대에서 평화의집 외벽 전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영상쇼를 감상하는데 이 주제는 '하나의 봄'으로 역사의 현장이 될 판문점 평화의집에 한반도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영상과 음악으로 표현한 것이다.

아쟁 등 국악기가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아리랑’을 변주하고, 사물놀이가 가세해 ‘새야 새야 파랑새야’를 연주할 예정이다. 아리랑은 우리 역사의 희노애락을 표현하고, 고단했던 삶이 파랑새로 표현될 예정이다. 이어 모두의 고향을 상징하는 이미지와 함께 동요 '고향의 봄'이 변주와 합창으로 연주된다.

시나위, 오케스트라, 합창단, 사물놀이가 클라이맥스로 가며 공연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공연이 마무리 되면 문 대통령 내외는 김 위원장 내외와 함께 차량이 대기 중인 곳까지 걸어간다. 이후 두 정상과 양측 수행원들은 일일이 인사를 하고 헤어지는 것으로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의 일정이 모두 끝나게 된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츠베레프, 첫 메이저 우승컵 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가 마침내 메이저 무관의 잔혹사를 끊어냈다. 세 차례 결승 좌절의 눈물을 흘렸던 그가 네 번째 도전 만에 생애 첫 그랜드슬램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츠베레프는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플라비오 코볼리(14위·이탈리아)와 4시간 16분의 혈투를 벌였다. 결과는 세트 스코어 3-2(6-1 4-6 6-4 6-7<5-7> 6-1) 완승이었다. 통산 125번째 메이저 본선 무대에서 거둔 결실이자 우승 상금 280만 유로(약 50억원)를 거머쥔 순간이었다. 메이저 우승 없이 가장 많은 승리를 쌓은 선수라는 꼬리표도 깨끗이 떼어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츠베레프가 7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코볼리를 물리치자 코트에 누워 감격해 하고 있다. 2026.6.8 psoq1337@newspim.com 그동안 롤랑가로스는 츠베레프에게 눈물과 상처의 무대였다. 2022년 라파엘 나달과의 준결승 당시 인대 7개 파열과 골절이라는 끔찍한 발목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다. 재기에 성공한 뒤에도 결승 문턱은 높았다. 2020년 US오픈, 2024년 프랑스오픈, 2025년 호주오픈에서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특히 지난해 이곳 결승에서는 얀니크 신네르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기도 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츠베레프가 7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반려견들과 형 미샤 츠베레프(왼쪽), 아버지 알렉산더 츠베레프 시니어, 어머니 이리나 즈베레바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6.8 psoq1337@newspim.com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츠베레프가 7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롤랑 가로스 스태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6.8 psoq1337@newspim.com 츠베레프는 1세트를 6-1로 손쉽게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생애 첫 메이저 결승에 오른 코볼리의 반격에 2세트와 4세트를 내주며 승부는 마지막 5세트로 흘렀다. 과거의 트라우마가 덮쳐올 법한 위기였지만 츠베레프는 단단했다. 강력한 서브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코볼리의 서브 게임을 두 차례나 브레이크하며 흐름을 완벽히 지배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코볼리가 7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패한 뒤 시상식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6.8 psoq1337@newspim.com 돌풍을 일으킨 코볼리도 시상식에서 "누가 이 우승을 더 받을 자격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언제나 당신이라고 답할 것"이라며 츠베레프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넸다. 2014년 주니어 세계랭킹 1위, 2021년 도쿄 올림픽 금메달을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198cm의 거구는 큰 부상을 이겨내고 진정한 챔피언으로 우뚝 섰다. 츠베레프는 "크게 다친 적도 있고 힘든 시간도 보냈지만 결국 메이저 대회 챔피언이 됐다"며 롤랑가로스 한가운데서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8 06: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