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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인사이드] 지금 트럼프의 만찬 테이블엔 한국요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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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열린 날, 트럼프 대통령 발언 화제
트럼프, 폼페이오·김정은 '극비 회동' 사진 전격공개
인터뷰·SNS 통해 연일 북미회담 '이슈 띄우기' 나서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남과 북의 정상회담이 열린 27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진을 두 장 공개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국무위원장의 만남을 담은 사진이었다. 그야말로 '절묘한 타이밍'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지난달 31일~4월 1일 폼페이오 장관이 방북했을 때 사전에 만남이 예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인사 차원에서 일정이 잡혔으며 1시간 이상 훌륭한 만남을 가졌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전했다. 다만 두 사람의 만남은 단순히 인사 차원의 대화가 아닌 '비핵화' 조건과 북한의 요구사항 등이 구체적으로 오갔을 것으로 관측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화 내용과 관련해 인사 차원을 넘어섰다고 살짝 언급했다. 게다가 미국 행정부가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직후 "북측으로부터 직접 '비핵화' 의지를 전달받았다"고 확인해준 것도 의미심장하다.

[워싱턴 DC 로이터=뉴스핌] 김근철 기자=미 백악관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 내정자(왼쪽)가 이달초 방북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 악수를 하고 있는 사진을 전격 공개했다.

트럼프의 의지? 남북정상 아닌 북미정상회담에 무게 두려는 의중

비밀스런 만남이 공교롭게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공개된 것은 그만큼 북미정상회담에 무게를 두고자 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우리 정부 역시 남북정상회담이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이끌어낼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1일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남북정상회담이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으로 이어지는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인터뷰에서 "우리는 북한과 매우 잘하고 있다"면서 "미국 측의 요구가 있기도 전에 선제적으로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양보가 이뤄졌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날 남북정상회담이 '완전한 비핵화'를 명문화하는 등 비교적 성공적인 회담이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성공적인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직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북미정상회담 '이슈 메이커' 자처하는 트럼프 "회담장소 곧 알려주겠다"

남북정상회담이 끝난 직후 나온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은 대단히 의미심장하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 직후 연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한과 관련해 매우 좋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지금도 (회담)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회담) 장소와 관해서는 2개 나라까지 줄였다"면서 "그 장소가 어디인지 여러분에게 (곧) 알려주겠다"고 덧붙였다. 자신감이 넘치는 발언이었다는 것이 미 언론들의 대체적인 평가다.

트럼프 대통령은 메르켈 총리와의 정상회담 직전 모두발언에선 후보지가 2~3곳으로 줄어들었다고 말한 바 있다. 또 폭스뉴스와의 하루 전 인터뷰에선 5곳을 놓고 검토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었다.

북미정상회담 시기와 장소를 계속 이슈화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CNN 등 미국 언론들은 장거리 이동이 어려운 북한과 김 위원장의 사정을 감안, 싱가포르 또는 몽골 등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LA 한인신문들이 27일(한국시간) 열린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한 뉴스를 1면에 긴급 보도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금 트럼프의 만찬 테이블엔 한국요리 있다..
   "한국전쟁 끝날 것","미국은 한국의 일에 자부심 가져야"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전망에 대해 "매우 극적인 일이 일어날 수 있다"면서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만남은 꽤 대단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서도 “한국전쟁은 끝날 것이다! 미국과 미국의 위대한 국민은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 매우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지만 시간이 말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남북정상회담 이후 전세계의 시선을 자신에게 모으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SNS 논평은 당분간 계속 '화제의 중심'에 있게 될 전망이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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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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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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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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