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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분양현장] ‘하남 포웰시티’ 분양 시작..4시간 대기해야 입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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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대기는 기본..견본주택 앞 1km 길이 대기줄
3.3㎡당 1680만원으로 시세 대비 다소 높은 분양가 책정
송파구·위례신도시와 가까워 미사강변지구보다 경쟁력↑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가 위로는 송파, 왼쪽으로는 위례에 붙어있지 않습니까? 위례는 3.3㎡당 가격이 2600만원 정도고 서울은 3000만~4000만원대인데 이곳은 1600만원대 후반이라는 점에서 많은 내방객들이 관심을 갖고 찾아주신 것 같습니다.”(‘하남 포웰시티’ 분양관계자)

28일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태영건설)에 따르면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 B6·C6·C3블록에 들어서는 ‘하남 포웰시티’는 지하 4층~지상 30층 24개동, 전용면적 73~152㎡, 총 2603가구 규모다. 블록별 시공사 및 가구수는 ▲현대건설 B6블록 6개동 932가구 ▲포스코 건설 C2블록 9개동 881가구 ▲대우건설 C3블록 9개동 790가구 규모다.

B6블록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C2·C3블록은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블록별 가구수는 B6블록이 ▲73㎡ 470가구 ▲84㎡ 462가구, C2블록은 ▲90㎡ 450가구 ▲99㎡A 332가구 ▲99㎡B 84가구 ▲125㎡ 7가구 ▲152㎡ 8가구, C3블록은 ▲90㎡A 86가구 ▲90㎡B 173가구 ▲90㎡T 4가구 ▲99㎡A 414가구 ▲99㎡B 111가구 ▲152㎡ 2가구다.

'하남 포웰시티' 견본주택 전경 <사진=나은경 기자>

◆ “하남시? 공기부터 달라요”..아파트에서 누리는 전원생활 ‘기대’

이날 견본주택에는 ‘하남 포웰시티’가 또 다른 ‘로또 아파트’가 될 것이란 기대에 투자목적을 가지고 찾아온 고객들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실수요자들도 적진 않았다. 대중교통이 불편한 것을 제외하면 실거주가치가 나쁘지 않다는 평가 때문이다.

아침 7시부터 줄을 섰다는 50대 내방객(하남시 덕풍동 거주)은 “원래 서울 양천구 목동에 살았었는데 하남으로 이사하고 공기부터 달라 삶의 질이 바뀌었다”며 “아파트에서도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데 단지 뒤에 산이 있는 포웰시티에는 더욱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서울 광진구에 거주하는 내방객도 “어차피 자가용을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이 불편하다는 부분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며 “오히려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뚫리면 차량으로 서울이나 경기도로 이동하기에는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준공을 목표로 사업 진행 중인 서울 송파 위례지구 북측도로가 있어 위례신도시는 물론 올림픽공원 방향으로 접근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또 오는 2019년에는 서울 동북부지역과 경기도를 연결하는 감일~초이 광역도로가, 오는 2022년에는 총 길이 129km 왕복 6차선 도로인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순차적으로 개통될 예정이다.

'하남 포웰시티' 아파트 단지 공사 현장 <사진=나은경 기자>

다만 확정된 전철 노선 연장 계획은 아직 없다. 현재는 아파트 단지 공사현장에서 30분 가까이 걸어 서하남로에 위치한 버스정류장까지 나가야 서울 잠실역까지 20여분만에 도착할 수 있는 버스를 탈 수 있다. 택지지구 안에 버스정류장이 생기면 잠실역까지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중대형 평형대 미리보기집 만족도↑..전용 73㎡까지 ‘믿음직’

 

견본주택에는 중대형 평형대 유닛만 미리 볼 수 있어 전용면적 73㎡에 관심 가진 고객들이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견본주택에 전시된 유닛에는 내방객 대부분이 만족스런 반응을 보였다. 하남시 덕풍동에 거주하는 한 내방객은 “청약접수는 전용 73㎡에 할 거지만 이 타입과 구조는 동일하고 크기만 조금씩 작다는 전용 84㎡가 워낙 잘 빠져서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거주하는 40대 부부도 실사용면적이 넓게 느껴지는 내부에 만족감을 보였다. 이 내방객들은 “확실히 실사용면적이 넓게 구조를 잘 만든 것 같다”며 “재건축 아파트는 실사용면적이 굉장히 좁게 느껴지는데 이곳은 유닛을 둘러보니 한 평형대씩 크게 느껴질 정도로 넓더라”라고 말했다.

 

◆ “분양가는 송파구·위례신도시 주택가격과 비교해주세요”

전 가구 3.3㎡당 평균 분양가는 1680만원대다.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5억~5억7200만원 범위 안에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주택지구지만 체감 분양가가 기대만큼 저렴하진 않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10월 분양한 하남 감일 스윗시티는 3.3㎡당 평균분양가 1350만원이다. 약 반년새 분양가가 30% 가량 올라서다. 물론 감일스윗시티는 공공분양물량이긴 하지만 LH 단독 브랜드가 아닌 만큼 수요자들이 느끼는 차이는 크지 않다.  

분양관계자는 분양가가 높다는 지적에 대해 이 단지는 입지적 특성상 하남시내 다른 아파트가 아니라 송파구, 위례신도시 아파트와 비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분양관계자는 “행정구역이 ‘하남시’라는 이유로 분양가와 하남시 다른 아파트 가격을 비교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서울 접근성이 떨어지는 하남시내 다른 지역들과는 확실히 다르다”고 말했다.

서울 강동구에서 지난해 3월 입주한 ‘고덕래미안 힐스테이트’ 전용 84.94㎡는 지난 2월 10억원(3.3㎡당 3885만원)에 거래됐다. ‘미사강변 호반 써밋플레이스’ 전용 99㎡ 분양가는 4억6970만~5억4420만원 사이였다. 미사강변신도시의 거래 가능한 신규아파트 전용 84㎡의 매맷값은 6억원대. 옛 보금자리지구만큼 체감 분양가가 낮진 않지만 가격경쟁력은 갖춘 셈. 

이 일대 G공인중개소 관계자는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와 비교하면 오히려 투자가치가 충분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미사지구는 서울 강동구와 가깝고 감일지구는 송파구와 가까운데 그럼 입지는 이곳이 더 좋은 게 아니냐”며 “미사강변 호반 써밋플레이스도 현재 웃돈이 2억원여 붙었는데 ‘하남 포웰시티’는 이보다 더 많이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날 견본주택을 찾은 내방객 중 하남시 거주민들은 하남시 다른 지역보다 분양가가 비싸게 책정된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다. 견본주택에서 만난 부녀(하남시 창우동 거주)는 “지금 사는 곳이 오래된 아파트이긴 하지만 창우동 아파트 시세보다 분양가가 1억5000만~2억원 정도 높은 것 같다”며 “서울과 가깝다고 해도 근거리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확정된 대중교통 계획이 없고 이 주변은 조성된 인프라랄 것이 없는데 서울이나 위례와 비교하는 건 무리인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미사지구는 한강변에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한 것이 장점. 송파구, 위례신도시와 붙어 있다는 이유만으로 미사지구보다 투자가치가 높다고 단언하기도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소형 주택은 손 쉽게 물량을 털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중대형 주택은 견본주택 개관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이에 대해 B공인중개소 관계자는 긍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이미 하남시에서는 중대형 아파트가 분양에 성공한 사례가 많다는 것. 이 공인중개사는 “미사강변지구에서도 중대형 주택을 분양했었는데 잘 나갔었다”며 미사강변호반써밋플레이스(2016년 분양), 미사강변 신안인스빌(2016년 분양)의 ‘완판’ 사례를 예로 들었다. 이어 그는 “감일지구에 앞서 분양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분양단지 ‘하남 감일 스윗시티(2016년 10월 분양)‘가 중소형 평형대(74·84㎡, 총 934가구)였기 때문에 감일지구 안에서 오히려 차별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분양한 하남 감일 스윗시티는 3.3㎡당 평균분양가 1350만원으로 당시 청약경쟁률 14.1대 1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하남 포웰시티’ 견본주택은 경기 하남시 신장동 422-9에 있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20년 11월부터 2021년 3월까지 블록별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청약일정은 오는 5월 2일 특별공급 접수로 시작해 오는 5월 3일(1순위), 4일(2순위)로 이어진다.

지난 27일 '하남 포웰시티' 견본주택 앞에서 내방객들이 입장을 위해 주차장 밖까지 줄을 서 있다. <사진=나은경 기자>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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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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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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