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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9일 한중일 정상회담 참석..'한반도 비핵화' 협의

기사입력 : 2018년05월01일 21:15

최종수정 : 2018년05월01일 21:37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6년 반 만에 방일
문 대통령, 남북정상회담 결과 설명 예정
3국 정상회의 후 아베 총리와 양자회담

[서울=뉴스핌] 오찬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제7차 한‧일‧중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당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1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9일 일본에서 열리는 제7차 한‧일‧중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 이번 방일은 대한민국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6년 반 만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화에서 북미정상회담 개최장소로 판문점이 거론됐다.<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이번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대신,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3국간 실질 협력의 발전 방안을 중점 협의할 예정이다.

동북아 등 주요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를 설명하고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한·일·중 3국간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이번 한‧일‧중 정상회의를 통해 3국간 협력을 제도화하고 에너지, 환경, 인적교류 등 실질 협력 분야에서 성과를 내 동북아 공동번영을 위한 협력 기반을 확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한·일·중 정상회의 후 아베 총리와 양자회담 및 오찬 협의를 갖는다.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ohnew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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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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