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3월 경상수지 51.8억불...73개월 연속 흑자 행진(상보)

기사입력 : 2018년05월04일 08:47

최종수정 : 2018년05월04일 08:4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반도체 등 수출 증가...승용차 등 수입도 늘어
여행수지 적자폭 줄어...중국 관광객 증가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우리나라의 3월 경상수지가 51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73개월 연속 흑자 행진이다. 다만 상품수지 및 서비스수지 개선에도 불구하고 배당금 지급이 늘어 전년동월대비 흑자 규모는 축소됐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18년 3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3월 경상수지는 51억8000만달러였다. 지난 2012년 3월 이래 73개월 연속 흑자다. 다만 지난해 3월 경상수지(57억2000만달러)와 비교하면 흑자 폭이 줄었다.

경상수지 가운데 상품 수출입에 따른 상품수지가 9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93억6000만달러)보다 규모가 축소됐다.

통관기준 3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한 527억8000만달러,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한 429억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수출과 수입 모두 17개월 연속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반도체 시장 호황과 글로벌 제조업 경기 호조가 지속되면서 수출이 증가했고 원유도입단가 상승과 승용차 등 소비재 수요가 증가해 수입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반도체제조용장비 수입은 기저효과로 증가세가 둔화됐다.

올해 3월 서비스수지는 22억5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운송수지와 여행수지가 개선되면서 전년동기(-31억1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축소됐다.

3월 여행수지는 13억1000만달러 적자로 전년동월(-13억5000만달러)에 비해 적자가 줄었다.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중국인을 중심으로 입국자수가 전년동월대비 증가로 전환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3월 입국자수는 136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123만40000명) 대비 10.7% 증가했다. 증가로 전환한 것은 13개월만이다. 출국자수는 225만3000명으로 전월(194만1000명) 대비 2.5% 감소했다.

자본 유출입을 보여주는 금융계정은 2월중 42억2000만달러 순자산 증가를 기록했다.

부문별로 직접투자는 내국인의 해외투자(자산)와 외국인의 국내투자(부채)가 각각 28억달러, 12억8000만달러 증가를 기록했다. 주식, 채권 등 증권투자의 경우 내국인의 해외투자(자산)가 58억2000만달러 늘었고 외국인의 국내투자(부채)는 56억2000만달러 늘었다.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지난달 이후 증가로 전환한 것으로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기업실적 개선 기대 등으로 증가했다. 외국인의 채권투자는 국내 금융기관의 해외 채권 발행 등으로 크게 증가했다.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