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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방일, 세코 경제산업성 대신·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면담

기사입력 : 2018년05월06일 11:40

최종수정 : 2018년05월06일 11:40

9일 제7차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방일
한·일 양국간 산업·에너지·통상 및 청년 인력교류 등 논의

[서울=뉴스핌] 조세훈 기자 =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도쿄를 방문해 세코 일본 경제산업성 대신,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등을 만나 한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산업부>

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백 장관의 방일은 오는 9일 일본에서 진행되는 제7차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한·일 양국간 산업·에너지·통상 및 청년 인력교류 등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백 장관은 8일 세코 경제산업성 대신을 면담해 양국 정부 간 경제협력 채널을 정상화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또 신산업 분야 양국 협력, 한중일 액화천연가스(LNG) 협력,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통상협력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면담, 한일 원전 안전·해체 포럼에 참석해 동북아 슈퍼그리드 구축, 원자력발전 안전·해체 경험을 나누는 등 미래 에너지 전환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간다.

이후 사카키바라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회장 면담, 일본 기업 대상의 청년취업 활성화 간담회 등을 열고 일본 기업의 한국투자 확대와 한·일 인력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ask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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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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