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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눈물로 진심으로 채운 '열애중'…아티스트로서 도약하다 'RECIPE'

기사입력 : 2018년05월08일 12:21

최종수정 : 2018년05월08일 12:21

첫 번째 정규앨범 ‘레시피(RECIPE)’ 발매 기념 쇼케이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가수 벤(BEN)이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마이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정규앨범 '레시피(RECIP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05.08 deepblue@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벤이 눈물로, 자책으로, 기다리던 앨범을 완성했다. 

벤이 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마이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레시피(RECIP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는 데뷔 8년 만에 첫 정규앨범이다.

이번 타이틀곡 ‘열애중’은 이미 이별했지만, 아직 연인과 소중한 기억의 사랑을 정리하지 못하고 받아들이지 못한 곡이다. 가수 겸 프로듀서 바이브 류재현을 주축으로 메이저나인 메인 프로듀싱팀 VIP가 탄생시킨 노래이다.

이날 벤은 “팬분들도 그렇지만, 제가 제일 기다린 순간이다. 정말 떨리고 다시 신인으로 돌아간 기분이다. 마치 데뷔한 것 같다. 이렇게 긴장된 적은 오랜만이다. 너무 오래 기다린 만큼 흥분도 되고 기분이 정말 좋다”며 정규앨범 발매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가수 벤(BEN)이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마이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정규앨범 '레시피(RECIP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8.05.08 deepblue@newspim.com

이어 “앨범 활동을 많이 한 적은 없다. 드라마 OST로 활동을 자주 했다. 그래서 앨범이 아주 고팠는데 8년 만에 정규앨범으로 찾아뵙게 됐다. 앨범에 다양한 곡들이 들어있다. 사랑, 이별, 그리움과 같은 감정을 다양한 장르로 담아내서 ‘레시피’라고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그룹 베베미뇽으로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정규앨범은 처음이다. 그만큼 심적으로 고생도 컸을 터. 벤은 “1년 정도 준비 기간이 있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은 지금까지 보여드린 모습과 다른 걸 보여드리는 거였다”고 운을 뗐다.

그는 “욕심으로 시작한 앨범이다. 이렇게 욕심을 낸 적이 없었다.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부분이 음악공부를 열심히 할 걸 후회했다. 부족한 점을 너무 느꼈다. 혼자 자책하는 시간도 많았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앨범이 늦어진 이유로 본인과 소속사 식구들을 언급했다. 벤은 “앨범은 언제든지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 곡 한 곡이 너무 소중했고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늦춰졌다. 고민이 정말 많았다. 희한하게 제 앨범은 모두가 고민이 많다. 그래서 늦어진 것 같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가수 벤(BEN)이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마이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정규앨범 '레시피(RECIP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8.05.08 deepblue@newspim.com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가수로서의 이상향도 제대로 굳혔다. 벤은 “다양한 수록곡이 있는데 음악적인 가수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이번 앨범을 통해 다음 앨범이 궁금해졌으면 좋겠다. 자책도 많이 하고 깨달은 것도 많아서 아티스트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기대가 되는 아티스트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6월에 두 번째 단독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관전 포인트는 ‘음악’이다. 벤은 “작년에 단독 콘서트를 했는데 그때는 제 욕심은 조금 덜고 팬분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꾸몄다. 이번에는 음악적인 면을 보여드리고자 한다. 제 이름이 자리를 잡기 전까지 진중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벤은 “음원사이트에서 상위권에 올랐으면 좋겠다. 그만큼 많은 분이 들어주신다는 거니까. 상위권에 있는 제 노래를 한번 보고 싶다”며 목표를 드러냈다.

벤의 첫 번째 정규앨범 ‘RECIPE’에는 타이틀곡 ‘열애중’을 포함해 ‘Love Recipe’ ‘Iced Coffee’ ‘BAT’ ‘Blank’ ‘내 이름’ ‘내 말 맞지’까지 총 10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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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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