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금감원, 불공정거래 기획조사 강화…식약처 공조, 바이오株 감시망 확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감원, 식약처·방통위와 공조해 불공정거래 조사 강화
'검은머리 외국인' 국부 탈취·유출 조사 강화
금감원, 현장조사반·디지털포렌식 기기 도입…금감원장 특사경 추천 권한 부여 추진

[서울=뉴스핌] 우수연 기자 = 금융감독원이 기획조사의 신속성 강화를 골자로 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조사 혁신 방안을 내놨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과의 공조를 통해 사회적 감시망을 확대할 방침이다.

10일 금감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불공정거래 조사업무 혁신방안'을 내놨다. 최근 불공정거래의 지능성·은밀성이 날로 진화하는데 따른 정밀조사 강화의 일환이다.

특히 최근 주가 변동성이 큰 바이오·제약 업체의 임상시험 진행과 관련한 공시 내용의 객관성과 투명성에 대한 정밀조사가 미흡하다는 자체 진단을 내렸다. 이에 따라 관계 기관 간 공조체계를 구축해 사회적 감시망을 확대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바이오 업종과 관련해선 바이오·제약사의 신약개발이나 임상시험 관련된 공시의 진위 여부 확인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정보공유를 추진한다. 사업보고서상 신약 기술이전 계약, 연구개발 비용·임상진행 단계별 구체적 내용 등에 대한 기재 적정성에 대한 심사도 강화한다.

아울러 투자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큰 공시사항은 해외연구기관이나 기업 등에 사실 관계를 직접 확인할 방침이다. 지난 2015년 J사의 미공개정보 이용사건 조사에서도 금감원은 해외연구기관에 임상진행관련 정보 생성시기 등을 직접 확인한 사례가 있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감독원 <이형석 사진기자>

또한 증권방송 등을 통한 종목추천 관련 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도 협력 방안을 마련한다. 예를 들면 증권방송 자율규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거나 불공정거래 전력이 있는 방송인은 출연을 제한하는 등의 구체적인 방안을 고려중이다. 역외 탈세과정을 잡아내기 위해 국내주식 매매사례 등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국세청, 관세청과 협력채널을 구축한다.

금감원은 국제조사팀을 중심으로 외국 감독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외국인의 국부탈취 및 유출 행위에 대해서도 심층 조사한다. '검은머리 외국인'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를 이용해 국부를 탈취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한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우월적인 정보력이나 매매기법을 이용한 공매도 등 자본시장을 교란하거나 조세피난처로 우회한 '검은머리 외국인'이 불공정거래를 통해 국부를 유출하는 사례가 잦았기 때문이다.

사회적 파장이 크고 관심이 높은 이슈에 대해서는 신속한 기획조사를 강화한다. 불공정거래는 성격상 사후 조사적발의 형태가 대부분이고, 주로 1~3년 이후에 조사 및 조치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사회적 파장이 큰 사건에 대해선 신속한 조사를 통해 투자자피해 확산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가상통화 관련 부정거래 ▲신약임상정보 허위공시 ▲핀테크 ▲조폭연계 ▲증권방송 이용 부정거래 등 투자자 피해가 확산될 우려가 있는 이슈들은 기동조사반을 운영하고 필요할 경우 검찰과의 공조도 추진한다.

한편, 금감원은 효과적인 불공정거래 조사를 위해 조사수단을 확충할 예정이다. 우선 사업장에서 장부 및 서류 등 혐의증거를 신속히 수집할 수 있는 현장조사권 확보를 추진한다. 또한 불공정거래에 이용된 핸드폰 등 디지털기기에 저장된 증거를 확보할 수 있는 디지털포렌식 장비도입을 추진하고, 조사 시 압수수색이나 통신기록 조회 등을 활용할 수 있는 금감원 직원의 특사경 지명도 추진한다.

지난 3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특사경 추천 권한을 금감원장에 추가로 부여하는 '특사경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특사경(특별사법경찰)은 금융위원장의 추천, 소속 관할 검사장의 지명으로 임명된다. 여기에 금감원장의 추천권을 더해 금감원 직원을 특사경으로 임명하면 금감원 차원에서 압수수색 및 통신기록 조회가 가능해진다.

조효제 금감원 부원장보는 "신속한 기획조사로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불공정거래 감시망 확대를 통해 조사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공시 적정성 확보와 엄중한 조치로 자본시장 투명성을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KT 과징금 539억, SKT의 40%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KT가 소형 기지국(펨토셀) 해킹 사고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53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앞서 유심 정보 유출 사고로 1347억원의 과징금을 받은 SK텔레콤의 40% 수준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유출 규모와 정보의 민감성, 피해 대응 수준 등이 SK텔레콤과 달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9 gdlee@newspim.com 개보위는 29일 KT가 불법 펨토셀을 통해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하게 한 책임에 대해 과징금 539억79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위반 행위에 대해 과징금음 매출액의 최대 3%까지 부과할 수 있다. 이에 KT의 최근 3년간 연평균 무선서비스 매출인 6조6689억원을 기준으로 최대 1900억원에서 2000억원 수준이 부과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SK텔레콤이 네트워크와 시스템의 보안 관리를 소홀히 해 2324만여 명의 유심 정보 등이 유출한 건에 대해서 개보위가 과징금 1347억9100만 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보위는 KT에 부과한 과징금의 기준을 5G와 LTE의 서비스 매출로 판단했다. 이번 해킹 피해 대상이었던 소형 기지국 펨토셀이 LTE 통신에서 사용되는 장비이며 5G 통신 설비가 확정되지 않은 곳에서는 LTE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5G와 LTE 서비스 매출을 산정 기준으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양청삼 개보위 사무처장은 "KT의 경우 앞선 사례(SK텔레콤)와 비교해 확인된 유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유출된 정보도 임시값, 기기의 단말기 정보를 포함한 3종으로 달랐다. 피해 관련해 보상이라든지 시정조치 등이 신속하게 협조됐다는 점이 감안됐다"고 설명했다. 양 사무처장은 "앞선 유출 사고는 2300만명의 유심 정보가 유출됐던 건인데 비해 KT는 확정된 유출 규모가 1만6647명이라는 점이 고려됐다"라고 전했다. 악성 코드 감염 사고 건에 관련해서는 KT가 개인정보 유출 분석을 소홀히 하고 정부에 미신고했으며 사고 서버의 로그 일부를 삭제하고 조사 과정에서 거짓 자료제출 및 번복으로 위원회 조사를 방해했다고 판단해 고발하기로 했다. 이번 과징금 부과 및 과태료 등 개보위 처분에 대해 KT는 "개보위의 처분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지난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 보호 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재정비하고 있으며 보안 투자를 확대하고 전사적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등 사태 재발 방지와 고객 신뢰 회복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2026-07-30 13:40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3%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가 2주 연속 하락해 5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공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7~29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국지표조사(NBS) 7월 5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평가가 53%로 직전 조사인 7월 3주차보다 2%포인트(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는 2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반면 부정평가는 37%로 직전 조사보다 3%p 올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7월 5주차 [그래프=NBS]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21%,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으며, 태도유보는 33%였다.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21%, 김민석 후보가 19%, 송영길 후보가 6%였고, 태도유보가 54%로 절반을 넘었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34%, 정 후보가 29%, 송 후보가 9%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56%로 과반이고, 잘하고 있다는 의견은 33%였다.  부동산 가격 전망으로는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31%, 보합이 52%, 하락이 10%였다.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5%,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21%,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55%로 확인됐다.  전세대출 규제 역시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1%에 그친 반면,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24%,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55%를 보였다.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평가 [그래프=NBS]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시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7-30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