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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육아물가지수…티몬, 몬스터딜서 육아상품 특가 판매

기사입력 : 2018년05월15일 18:04

최종수정 : 2018년05월15일 18:04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분유와 기저귀, 유모차 등 영유아의 양육을 위해 필요한 ‘육아템’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특히 육아용품들은 일반적인 상품보다 가격 상승폭이 높아 금전적으로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실제로 국무총리실 산하 육아정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육아 관련된 물가는 최대 12%까지 올랐다.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가 2% 오른 것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가파르다.

이러 때 온라인쇼핑몰 티몬이 육아물가지수를 낮추기 위해 다양한 특가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 주목할만 하다.

지난 4월에 첫 선을 보인 티몬 몬스터딜은 매일 엄선한 12개의 특가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육아상품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가격 대비 성능이 높은 육아 상품은 물론, 평소에 가격이 부담스러웠던 프리미엄 상품들도 특가에 판매해 일명 ‘맘 카페’에서 입소문이 난 상태.

대표 상품은 육아필수품인 기저귀와 간식이다. 오는 16일에는 프리미엄 유아간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아넬라 과일 퓨레도 특가로 판매된다. 그 동안 가격이 부담되어 자주 구입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아넬라 과일퓨레 18팩을 3만550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유한킴벌리의 더블하트 젖병과 젖꼭지 세트를 40% 할인한 2만6300원, 하기스 2018년 신상 매직핏 팬티 5단계 4팩을 4만2950원에 판매한다. 18일에는 유아식품 전문회사 엘빈즈의 클래식 이유식 1팩 (180g)을 2900원에 판매한다.

티몬 측은 육아용품은 제품 무게, 구매 주기, 가격 민감도 등으로 오프라인보단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부모 고객 비중이 높다고 밝혔다. 특히 분유, 기저귀 등 반복구매가 많은 상품의 경우 모바일로 간편하게 구입하는 것을 선호하는 부모들이 많다.

임석훈 티몬 리빙본부장은 “티몬은 고객들이 원하는 프리미엄부터 가성비 넘치는 상품까지 다양한 육아용품을 판매하고 있다”며 “티몬에서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간편하고 알뜰하게 쇼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지=티몬 홈페이지>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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