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LG 4세' 구광모 승계 본격화…구본무 회장 입원한 듯

기사입력 : 2018년05월17일 11:07

최종수정 : 2018년05월25일 14:1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LG, 구광모 상무 등기이사 선임건 주총 상정키로

[서울=뉴스핌] 백진엽 기자 = LG그룹의 4세 경영 승계가 본격화됐다. ㈜LG는 17일 이사회를 소집해 6월2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구본무 회장의 아들인 구광모 LG전자 상무를 등기이사에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키로 했다.

구광모 상무 <사진=뉴스핌 DB>

이날 ㈜LG는 이날 1분기 실적 보고 등을 위해 이사회를 열었고, 이 자리에서 구 상무의 등기이사 선임건도 논의했다. 이는 구 회장이 와병으로 인해 ㈜LG 이사회에서 역할을 수행함에 제약이 있는 관계로 주주 대표 일원이 이사회에 추가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기 때문이다.

이는 사실상 구 상무로의 경영 승계 작업이 본격화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구 회장의 건강 등을 감안할 때 구 상무로의 경영 승계 작업을 마냥 늦출 수는 없을 것이라는 추측에 따른 것이다.

구 회장은 지난해 두차례 수술을 받은 뒤 현재 와병중이다. 수술 이후 병원 통원 및 입원 치료를 받아 오고 있다. 이날도 재계에서는 구 회장의 상태가 다소 안좋아져 서울 모 병원에 입원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LG그룹 안팎에서는 이처럼 구 회장의 건강이 좋은 상태가 아닌 만큼 구 상무로의 경영 승계를 미룰 이유가 없다는 이야기가 꾸준히 나왔다. 이에 이날 이사회에서 ㈜LG 등기이사 선임 건을 논의했고, 주총에 상정시킨 것이다.

구 상무는 구 회장의 장남으로 LG그룹의 유일한 후계자다. 친부는 구본능 희성전자 회장이지만 '장남 승계 원칙'을 고수하는 범LG가의 전통을 위해 2004년 구본무 회장의 양자로 입적했다.

1978년생으로 미국 로체스터 인스티튜트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2006년 LG전자 재경부문에 대리로 입사했다. 2009년 LG전자 미국 뉴저지 법인으로 재입사해 현장과 지원부서를 두루 거쳤다.

2014년 ㈜LG 상무로 승진했고, 지난해말 정기 인사에서 LG전자 ID사업부문 상무로 옮겨 신성장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구 상무는 ㈜LG 지분 6.24%를 보유, 구본무 회장(11.28%)과 구본준 부회장(7.72%)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주식을 가지고 있다.

 

 

jinebit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