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유리 기자] LG그룹 오너 4세인 구광모 상무가 (주)LG에서 LG전자로 이동해 기업 간 거래(B2B)사업본부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ID)사업부장을 맡는다.
구광모 상무 <사진=뉴스핌 DB> |
ID사업부는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디스플레이 및 상업용 디스플레이 등 B2B 사업을 수행하는 조직이다.
전자, 디스플레이, ICT 등 주요 사업 부문과의 협업을 비롯해 차세대 디스플레이용 기술인 마이크로 LED 분야의 R&D 투자도 다룬다. 이를 통해 빠른 승진보다는 사업가 경험을 쌓는다는 설명이다.
과거에도 구 상무는 LG전자에서 미국 뉴저지 법인,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 선행상품 기획팀, HA(홈어플라이언스)사업본부 창원사업장을 거치며 제조와 판매현장, 국내외 및 지방 현장 경험을 쌓았다.
(주)LG 상무로 승진한 이후 3년 간은 LG의 주력 및 미래사업을 탄탄히 하고 지속 성장에 필요한 기술 변화에 주목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획했다. 계열사간 분업 내지 협업을 통한 시너지 제고를 지원하기도 했다.
<프로필>
◇나이
▲만 39세(1978년)
◇학력
▲로체스터 공과대학
▲스탠퍼드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
◇주요 경력 ▲2006년 LG전자 재경부 금융팀 대리
▲2009년 LG전자 재경부문 금융팀 과장
▲2011년 LG전자 HE사업본부 뉴저지법인 차장
▲2013년 LG전자 HE사업본부 부장
▲2014년 LG 시너지팀 부장
▲2015년 LG 시너지팀 상무
▲2015년 LG시너지팀 상무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