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도 못했던 일…영광이다"
신곡 'FAKE LOVE' 첫 무대 선보여
[라스베이거스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20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상을 수상했다. |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의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2년 연속 수상과 동시에 압도적인 무대 퍼포먼스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은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MGM Grand Garden Arena)에서 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 상을 받았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이날 16번의 공연 중 15번째로 등장해 '페이크 러브(FAKE LOVE)'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시상식 진행을 맡은 켈리 클락슨은 무대에 올라 방탄소년단을 "전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보이밴드"라고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은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라이브 무대로 시상식을 장악했고, 시상식에 참석한 많은 아티스트들과 팬들은 떼창으로 화답했다.
[라스베이거스 로이터=뉴스핌] 권지언 기자 = 20일(현지시각)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즈(2018 Billboard Music Awards)'에서 방탄소년단이 신곡 '페이크 러브(Fake Love)'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무대를 마친 방탄소년단은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013년 처음 팀을 이뤘을 때 우리는 평범한 7명의 아이였다. 꿈이 있었지만 지금 여기 서 있게 될 거라고는 정말 상상도 하지 못했다"며 "2년 연속 수상이라니 정말 영광이다. 이 상은 전 세계 아미(ARMY)의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우리의 컴백 무대를 전 세계 팬들과 많은 사람에게 보여줄 수 있어 뜻깊었다. 객석의 많은 분이 노래를 따라 부르고 응원을 보내줘 최선을 다해 공연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준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무대를 마친 감회를 전했다.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지난해 4월8일부터 올해 3월31일까지 약 1년간의 앨범 및 디지털 노래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공연 및 소셜 참여 등을 측정해 후보자를 선정했다. 방탄소년단이 수상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은 한국시간으로 15일부터 21일 시상식 직전까지 팬 투표가 반영됐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