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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한류 훈풍④] 낙관은 시기상조…"정부, 체계적 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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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장, 위험 있지만 중화권 진출 교두보 가능
경쟁력 있는 국내 창작 뮤지컬 개발에 힘써야

굳게 닫혀있던 중국의 빗장이 열리고 있다. 2016년 한국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도입 결정 이후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국 문화콘텐츠 금지 조치)으로 경색됐던 양국 간 문화 교류가 지난해 말부터 해빙기에 들어섰다. 포화 상태인 한국 뮤지컬도 한한령 위기를 극복하고 중화권 시장 진출을 활발하게 모색중이다. 뉴스핌은 양국 간 활발한 뮤지컬 교류를 위해 어떤 부분의 개선이 필요한지,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짚어보는 기획을 마련했다. [편집자주]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무한한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은 여전히 불안정하다. 이미 한한령으로 중국 진출이 모두 중단되는 경험을 한 만큼 더욱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중국 시장에 중화권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기대할 수 있지만, 여전히 수출 작품의 한계가 있다는 점도 개선해야할 문제다.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도 중요하다.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중국 공연 장면 [사진=라이브]

지난해 예술경영지원센터(예경)의 'K-뮤지컬 로드쇼'는 사드 여파로 홍콩에서 개최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작품이 중국 진출 성과를 올리며 한국 뮤지컬 콘텐츠의 저력을 보여줬다. 예경 김종현 공연유통팀장은 "변수는 항상 존재한다. 지난해 홍콩에 갔지만 중국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며 "홍콩이나 대만의 경우 같은 중화권이지만 분위기가 다르고, 오히려 중국 시장 진출에 더 쉬운 여건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단순히 일회성 접근이 아닌 장기적인 교류와 공고한 파트너십을 맺는 것이 중요하다. 공연 칼럼니스트인 지혜원 경희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는 "양쪽 시장을 잘 알고 있는 에이전트를 통해 중간에서 혹여라도 생길 수 있는 비즈니스적 부분, 정서적 부분의 간극을 메꿀 수 있는 구도로 가야한다. 이를 통해 파트너십을 쌓고 신뢰를 쌓으며 공고히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 차원에서 자국 콘텐츠를 보호할 수 있는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이유다.

한국 창작 뮤지컬은 이미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만큼 완성도가 높다. 한국적인 이야기로 공감을 이끌어내거나 세계적인 서사를 담는 등 소재도 매우 다양해졌다. 중국을 넘어 중화권 시장까지 진출을 넘볼 수 있는 상황이다. 중국 자본을 유치한 '벤허'는 대만, 홍콩, 마카오 투어를 준비중이며, 서울예술단의 '신과 함께' 역시 중화권과 동남아 진출을 준비중이다.

물론 문화적 차이가 존재할 수 있다. 조심해야 할 부분이지만 오히려 다른 시각을 통해 공감을 만들어낼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예경 김종현 공연유통팀장은 "아무래도 아시아 쪽에서 공통된 감수성의 분모는 있다고 본다. 특히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화권은 한자를 쓰고, 유교 문화가 있었던 공통된 문화적 기반이 있었기 때문에 같이 공유할 수 있는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고 분석했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중국 공연 장면 [사진=HJ컬처]

아직까지 해외에 진출하는 작품들은 한정적이다. 때문에 창작 뮤지컬에 대한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 현재 중화권 시장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앞두고 있는 작품들 대부분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해외 시장을 염두에 두고 준비했다.

지혜원 교수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해외시장을 고려하면 더 넓은 시장 진출이 가능하다"며 "교류가 활성화된다면 투자 단계나 교육 단계, 앞서 창작 단계에서부터 함께하며 시장을 더욱 키워나갈 수 있는 방안이 생길 것"이라고 제안했다.

더 활발한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결국 경쟁력 있는 창작 작품 개발이 중요하다. 국내에는 창작 작품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이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창작산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하는 아르코-한예종 뮤지컬창작아카데미, 한국콘텐츠진흥원이나 충무아트센터 등에서도 다양한 창작지원 사업을 진행중이다.

지혜원 교수는 "아직은 개발단계에 있는 작품들이지만 공동으로 기획하거나 투자해 해외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둘 수 있는 기회도 줬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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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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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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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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