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포커스] 뭐라 불러야 하나? 마윈 알리바바 회장 감투만 50개

기사입력 : 2018년05월23일 13:55

최종수정 : 2018년05월23일 13:56

[서울=뉴스핌] 황세원 기자=최근 마윈 알리바바 회장은 홍콩 대학으로부터 명예 박사학위를 수여 받으며 전세계 혁신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마윈 회장이 명예 학위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3년 홍콩스판대학(香港科技大學, 홍콩과기대학) 경영학 박사를 비롯해 2015년 타이완스판대학(臺灣示範大學, 대만사범대학) 교육학 박사, 2017년 필리핀 명문대 라샬 대학교 명예 학위, 2018년 이스라엘 명문대 텔 아비브 대학교 명예 박사 학위 등 지금껏 총 5개 명예 학위를 받았다. 이 중 필리핀 라샬 대학교는 건교 106년 이래 처음으로 IT 창업자에 박사 학위를 수여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 외에도 마윈 회장은 2008년 항저우스판대학(杭州示範大學, 항저우사범대학) 알리바바 비즈니스학원 이사장, 2013년 중국 명문대 칭화대학(清華大學) 경영학원 고문 등을 맡았다.

[홍콩 로이터=뉴스핌]

50여개에 ‘감투’ 중 마윈 회장을 가장 빛나게 하는 것은 아무래도 ‘기업가’로서 받은 명예 직위다. 현재 마윈은 중국인터넷사회조직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중국기업가클럽 주석, 마카오특구정부경제발전·과학기술위원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제 무대에서는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청년창업·중소기업 특별 고문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고문, 말레이시아 디지털경제 고문, 글로벌 인터넷 거버넌스연맹 이사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과거 영국 캐머룬 수상 당시에는 경제 특별 고문을 맡기도 했다.

한편 마윈 회장은 알리바바 그룹 외에도 30여개 기업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중국 유력 매체 21스지징지바오다오(21世紀經濟報道)에 따르면 일본 소프트뱅크, 중국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화이브라더스 등을 비롯해 항저우윈황투자관리(杭州雲煌投資管理), 저장알리바바소액대출(浙江阿裏巴巴小額貸款) 지분을 다량 보유하고 있다.

 

mshwangs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