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전문] 한미정상회담, 문 대통령 모두발언…"트럼프 대통령과 언제나 함께 할 것"

기사입력 : 2018년05월23일 10:20

최종수정 : 2018년05월23일 11:12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북미정상회담 성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2일(현지 시각)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 단독회담에서 "북미정상회담은 우리 한국 및 한반도의 운명과 미래에도 대단히 중요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언제까지나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각)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백악관을 방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장으로 이동하면서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다음은 문 대통령이 이날 한·미 정상 단독회담에서 한 모두발언 전문이다.


국내 일정으로 매우 바쁘고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이렇게 많은 시간을 내 주고, 또 따뜻하게 환대해 줘서 감사합니다.

먼저 며칠 전 텍사스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으로 무고한 희생자들이 발생한 데 대해 우리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국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미국민 억류자들이 북한으로부터 무사하게 귀환하게 된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축하합니다.

'힘을 통한 평화'라는 대통령님의 강력한 비전과 리더십 덕분에 사상 최초의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게 됐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세계평화라는 꿈에 성큼 다가설 수 있게 됐습니다.

바로 트럼프 대통령이기 때문에 지난 수십년 간 아무도 해내지 못했던 일을 바로 트럼프 대통령이 해내리라고 나는 확신합니다.

우리 한국과 한반도의 운명과 미래에도 대단히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나도 최선을 다해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돕고, 또 트럼프 대통령과 언제까지나 함께 할 것이라는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