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뉴프라이드, 美 캘리포니아주 기호용 대마초 판매 라이선스 취득

기사입력 : 2018년05월24일 10:24

최종수정 : 2018년05월24일 10:24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미국 현지에서 합법 대마초 재배 및 유통사업을 진행 중인 뉴프라이드가 캘리포니아 주에서 기호용 대마초 판매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뉴프라이드는 최근 LA 대마초 판매법인 더내츄럴웨이오브엘에이(The Natural Way of L.A.)가 기호용 판매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더내츄럴웨이오브엘에이는 지난 해 9월 뉴프라이드가 51% 지분을 인수한 사무엘윤(Samuel Yoon, Inc.)의 100% 자회사이자 대마초 전문 판매법인이다.

이번 라이선스 취득을 계기로 뉴프라이드는 그간 의료용으로만 취급해 왔던 대마초 상품 외 기호용 제품까지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캘리포니아 주의 경우 주정부의 기준이 엄격해 기호용 대마초 판매 라이선스를 취득한 곳은 300여개에 불과하다.

뉴프라이드 관계자는 "기호용 대마초의 일반인 판매가 진행됨에 따라 기존 의료용 판매 때보다 최대 5배 가량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실제 뉴프라이드가 네바다 주에서 운영 중인 대마초 판매점의 경우 기호용 판매를 시작한 이후 평균 매출은 월 130만 달러 수준으로 기존 대비 약 4.3배 가량 급증했다"고 밝혔다.

뉴프라이드는 현재 캘리포니아 주 LA 중시가에 위치한 판매점에서 기호용 대마초 판매를 위한 인테리어 작업 및 고객관리 시스템, 홈페이지 오픈을 준비 중이다. '로열그린스(Royal Greens)'로 명칭된 해당 판매점 브랜드는 내달 초 그랜드오픈 행사가 진행된다.

뉴프라이드는 이번 기호용 판매 라이선스 취득을 시작으로 대마초의 ▲재배(Cultivation) ▲추출 및 제조(Production) ▲유통 판매(Distribution) 등 전반에 걸친 추가 라이센스 취득을 추진해 합법 대마초 비즈니스 체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매니지먼트 법인인 '사무엘 윤'을 유한회사(LLC)로 전환하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위해 사명변경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cherishming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