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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중국증시종합] 미중 무역 불확실성 지속, 상하이지수 0.45%↓

기사입력 : 2018년05월24일 17:27

최종수정 : 2018년05월24일 17:27

상하이종합지수 3154.65 (-14.31, -0.45%)
선전성분지수 10564.13 (-67.00, -0.63%)
창업판지수 1838.40 (-7.57, -0.41%)

[서울=뉴스핌] 황세원 기자=24일 중국 상하이지수는 미중 무역 갈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0.45% 하락 마감했다.

24일 상하이지수는 전일 대비 0.03% 하락한 3167.94로 장을 시작해 침체장을 이어가다 3154.65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일 대비 0.63% 하락한 10564.13을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일 대비 0.41% 내린 1838.40로 장을 마쳤다.

이날 중국 증시는 미중 통상 우려로 약세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 달에 이어 이번달 17일~18일 두 차례 협상을 진행, 갈등 해소를 위한 합의점을 찾고 있지만 시장 우려는 여전하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공개한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이사가 기업인으로부터 관세 및 무역 규제에 따른 악영향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전해 들었으며 미중 무역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기업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다음주(6월 1일) A주의 MSCI 신흥지수 편입을 앞두고 증시 반등에 대한 기대감도 제기된다. 현지 매체는 A주 MSCI 신흥지수 편입으로 185억 달러에 달하는 외국인 투자금 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향후 10년간 약 4000억 달러(약 430조 원)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별로 보면 관광, 호텔, 해운, 의료 등이 소폭 상승한 반면 항공, 환경보호, 선박 등은 약세를 보였다.

24일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전 거래일 기준가인 6.3773위안 대비 0.067% 오른 (위안화 가치 하락) 6.3816위안에 고시됐다.  

24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24일 선전성분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mshwangs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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