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095.47(+54.03, +1.78%)
선전성분지수 10295.73(+189.03, +1.88 %)
창업판지수 1743.74 (+17.52, +1.02%)
[뉴스핌=이동현기자] 31일 중국의 양대 증시는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의 호조, 이탈리아 정국 불안 완화 등 호재에 반등하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8% 상승한 3095.47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88% 오른 10295.73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743.74 포인트로 전거래일 대비 1.02% 올랐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5월 공식 제조업 PMI가 51.9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치이자 예상치인 51.4를 상회하고,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중국 당국의 디레버리징 기조와 중미무역분쟁으로 인한 중국 경제에 대한 비관적 전망을 불식시킨 호재라고 평가했다.
동북증권(東北證券)은 상하이종합지수가 단기적으로 외부 환경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받으면서 3000-3200포인트 범위내에서 횡보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장기적으로 소비재,환경,첨단제조업 섹터의 대장주를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대형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대형주로 구성된 금일 상하이50지수(SSE50) 상하이선전(CSI) 300지수도 각각 2.01%, 2.12% 상승했다. 보험 대장주인 중국평안(中國平安, 601318.SH)은 2.44% 상승했다.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 600519.SH 귀주모태)의 주가는 3.48% 올랐다.
31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852억위안과 2233억위안을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10%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4144위안으로 고시했다.
31일 상하이종합지수추이<사진=텐센트증권> |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