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7일 하루 연차휴가를 사용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6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문 대통령이 내일 하루 연가를 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한·중·일 정상회담, 한·미 정상회담, 남·북 정상회담 등 그동안 한반도 정세에 대응하느라 쉴 시간 없이 숨가쁘게 달려온 때문"이라며 "휴가 장소는 지방이지만 비공개다. 양산 자택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이 연차휴가를 쓰는 것은 올해 들어 지난 2월 27일에 이어 두 번째다.
대통령 휴가 중에도 오는 7일이 기한인 '드루킹 특검' 지명은 이뤄질 전망이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비록 휴가 중이나 내일 기한인 특검 지명은 차질없이 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 추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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