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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앞둔 코리아센터, '에누리 가격비교' 써머스플랫폼 1000억에 인수

기사입력 : 2018년06월08일 14:51

최종수정 : 2018년06월08일 14:51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코리아센터가 써머스플랫폼의 지분 89.5%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인수 방식은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VIG파트너스가 보유한 써머스플랫폼 주식 80.4%를 비롯해, 키움인베스트먼트, IBK캐피탈, 대성창업투자 등이 나눠 보유하고 있는 써머스플랫폼 주식 총 89.5%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인수금액은 약 1000억이다.

지난 7일 진행된 계약 체결식에는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와 이철민 VIG파트너스 부대표, 최문석 써머스플랫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써머스플랫폼은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가격비교를 포함해 배송정보조회 플랫폼 스마트택배, 모바일 광고 플랫폼 쉘위애드 등의 자회사가 있다.

써머스플랫폼은 2억5000만건의 상품 DB, 해외 인기 상품 정보 1억2000만건, 월 방문자 수가 650만명 이상에 달할 정도로 이용자가 많다. 이번 코리아센터의 인수는 에누리가격비교를 포함한 계열사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다. 지난해 써머스플랫폼은 매출 342억원, 영업이익 122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2000년 설립된 코리아센터는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과 해외직구 물류서비스인 몰테일을 운영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 물류 인프라,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경쟁력을 갖췄다.

이철민 VIG 부대표는 "코리아센터와 써머스플랫폼은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고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최적의 업체이므로, 둘의 만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코리아센터는 국내외 5만곳 이상의 쇼핑몰 네트워크를 보유한 메이크샵과 직구 및 역직구를 제공하는 몰테일 등의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IT 물류 서비스를 갖추고 있고, 써머스플랫폼은 상품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가격비교 포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코리아센터는 국내 커머스시장을 뛰어 넘어 세계시장으로 뻗어 나가기 위해 사업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좌측)와 이철민 VIG파트너스 부대표 <사진=코리아센터>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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