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한국당 재보궐은 마이너스 선거? '전패' 우려에 정태옥 탈당까지

기사입력 : 2018년06월11일 11:49

최종수정 : 2018년06월11일 11:4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 의원 탈당으로 현재 112석…선거 후 민주당과 최대 17석 차

[서울=뉴스핌] 윤용민 기자 = 자유한국당이 궁지에 몰렸다. 6·13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와 관련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열세를 보이는데다, 이른바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 살고, 망하면 인천 산다) 발언이 돌발 악재로 부상하면서다.

11일 한국당에 따르면 '인천·부천 비하 발언' 논란을 빚은 정태옥 한국당 전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전날 자진 탈당계를 제출했고, 당은 즉각 이를 수리했다.

정태옥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형석 기자 leehs@newspim

탈당 이유는 '일신상의 사유'다. 이로써 한국당 전체 의석 수는 종전 113석에서 112석으로 줄었다.

의석 한 석이 아쉬운 상태에서 이같은 신속한 결단을 내린 배경에는 이 악재가 수도권은 물론 전체 선거 판세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깔려있다.

이대로 선거를 치르면 12개 지역구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한국당이 한 석도 못 가져갈 수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해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여당의 압승을 전망케 하는 여론조사 결과는 한국당을 더욱 우울하게 만든다.

KBS·MBC·SBS 등 방송3사가 코리아리서치센터·칸타 퍼블릭·한국리서치 등 세 곳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3.5%포인트)를 살펴보면,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12곳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단 한 곳에서도 1위를 차지하지 못했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경북 김천을 제외한 11개 지역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이 여론조사 결과가 실제 투표로 이어진다면 선거 후 한국당은 112석을 유지한다. 반면 민주당 의석수는 종전 118석에서 11석이 늘어난 129석이 돼 한국당과의 의석수를 17석으로 벌린다. 

물론 여론조사가 실제 민심이나 현장의 분위기를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도 있다.

한국당 한 관계자는 "우리 국민들에게는 균형감각이 있다"며 "여론조사처럼 결과가 나오지는 않을 것이다. 분명 견제 심리가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앞서 언급한 여론조사는 6·13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실시되는 12개 선거구에 거주하는 성인(각 선거구당 500~506명)을 전화면접조사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now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