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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美 국채 금리 상승 따라가는 움직임...

기사입력 : 2018년06월11일 16:46

최종수정 : 2018년06월11일 16:46

"FOMC, ECB 빅 이벤트 앞둔 관망세 보여"
미 국채 금리 상승 영향으로 국고채 금리 상승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11일 국고채 금리가 미 국채 금리를 따라 상승했다.  

<자료=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3.4bp(1bp=0.01%포인트) 오른 2.223%에 거래를 마쳤다. 10년물은 1.8bp 상승한 2.732%, 20년물은 1.8bp 오른 2.719%로 마감했다. 30년물 금리는 2.690%로 전 거래일 대비 1.3bp 올랐다.

3년 국채선물은 4틱 하락한 107.90을 기록했고,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23틱 내린 119.76으로 장을 마쳤다.

3년물은 기관과 증권이 각각 3110계약, 2748계약 매도했으며 개인이 3793계약 매수했다. 10년물은 기관과 증권이 각각 1938계약, 3436계약 팔았으며 개인이 2239계약 샀다.

11일 오전 실시된 1조8000억원 규모의 국고채 10년물 경쟁 입찰이 2.740%에 낙찰됐다. 총 5조1860억원이 응찰해 응찰률은 288.1%에 달했다. 응찰 금리는 2.725~2.765% 사이였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0년물 입찰이 유통시장보다 강하게(채권 시장보다 낮은 금리에) 입찰되면서 분위기는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금리는 주말에 미국 금리 올랐던 부분을 반영해 오르긴 했는데 FOMC와 ECB를 앞두고 특별한 움직임은 없다"고 덧붙였다.

문홍철 DB금융투자 연구원도 "지난 주말 브라질에서 대량의 외환시장 개입이 나타나면서 신흥국 시장이 다소 안정된 모습을 보였고 최근 이탈리아 우려 완화로 미 국채 금리가 오른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주 FOMC와 ECB가 예정돼 있다보니 조심스러운 움직임"이라고 전했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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