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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중국증시종합] 북미회담 앞두고 관망세, 상하이지수 0.47%↓

기사입력 : 2018년06월11일 17:04

최종수정 : 2018년06월11일 17:11

상하이종합지수 3052.78 (-14.36, -0.47%) 
선전성분지수 10175.35 (-30.17, -0.30%) 
창업판지수 1688.62 (-22.91, -1.34%)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11일 중국증시 종합지수는 12일 북미회담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상하이지수는 장중 한때 올해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일보다 0.32% 내린 3057.34포인트로 장을 시작한 뒤 약세를 지속했다. 상하이지수는 오후장 한때 0.91%내린 3039.32까지 떨어지면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가 소폭 만회해 3052.78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30%, 창업판지수는 1.34%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식품음료 의료서비스 사료가공 등 관련 섹터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반면 퉁이구펀(同益股份), 징취안화(京泉華), 융안싱(永安行) 등 CDR발행 테마종목은 강세를 지속했다.

지난 7일 중국예탁증서(CDR) 발행을 신청한 샤오미(小米)는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비 88% 증가한 340억위안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자동차협회는 5월 자동차 판매량이 229만대로 전년 동기비 9.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9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5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비 1.8%, 생산자물가지수는 4.1% 올랐다고 발표했다.

화타이(華泰)증권은 “미 연준이 오는 12~13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유력하다”면서 “12일 북미정상회담과 맞물려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거래량도 크게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11일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6.4064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인 대비 위안화 가치는 0.10% 하락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거래를 중단, 만기도래하는 200억위안 물량을 순회수했다.

11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430억위안과 1779억위안이으로 저조한 모습이었다.

11일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증권>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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