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연세대 총여학생회 '결전의 날'... 재개편?

기사입력 : 2018년06월15일 13:41

최종수정 : 2018년06월15일 13:4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이번 주 내내 서울 연세대 신촌캠퍼스엔 ‘총여학생회’를 응원하는 졸업생·재학생들의 현수막이 펄럭였다. 30년 동안 명맥을 이어 온 ‘총여학생회’가 15일 오후 투표 결과로 존폐 기로에 섰다.

연세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13일부터 15일까지 연세대 재적생 2만5896명을 대상으로 '총여학생회 재개편 요구안' 총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13~15일 '총여학생회 재개편 요구안' 총투표가 있던 주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 캠퍼스에 졸업생들이 만든 총여학생회 응원 플래카드가 펄럭이고 있다. zunii@newspim.com 2018.06.15

학생 총투표는 온·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진행된다. 15일 오후 12시 기준 유권자 49.56%(1만2833명)가 투표에 참여했다. 7시간 남은 투표 시간 동안 116표만 더 받으면 유권자 과반 이상 참여로 개표가 가능하다. 

연세대 학생들은 ‘총여학생회’를 둘러싸고 학내 갈등과 잡음이 커지자 학생 총투표를 통해 ‘총여학생회 재개편’을 요구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달 24일 현재 총여학생회가 학생들의 반발을 무시하고 논란이 된 인사의 강연을 강행하면서다. 당시 ‘강연 반대’ 서명에는 1300여명의 학생들이 서명했다.

학생들은 강연자인 섹스 칼럼니스트 은하선씨가 자신의 SNS에 십자가 모양의 자위기구 사진을 올리고 남성 혐오 발언을 했다는 이유 등을 반대 이유로 들었다.

앞서 지난달 10일 서강대 총학생회는 은하선의 인권 강연을 준비했다가 학생들의 반발에 부딪혀 계획을 취소한 바 있다.

이에 지난달 25일 ‘제29대 총여학생회 모음 퇴진 및 총여학생회 재개편 추진단’은 현재 총여학생의 불통을 이유로 서명 운동을 진행해 재적 학생 10분 1 이상의 동의를 받아 비대위에 학생 총투표를 요구했다.

총투표가 가결된다고 총여학생회가 폐지되는 것은 아니다. 총투표에 올라온 안건은 현재 총여학생회를 퇴진시키고 명칭을 ‘학생인권위원회(가칭)’로 변경해 인권 보호의 틀을 여학생에서 소수자까지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총투표는 사회 전반적으로 화두가 된 페미니즘과도 연관이 깊어 투표 결과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