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美 뉴저지 총격 원인 '갱단 갈등' 추정…1명 사망·22명 부상 (종합)

기사입력 : 2018년06월18일 11:31

최종수정 : 2018년06월18일 11:31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17일(현지시간) 새벽 미국 뉴저지주에서 열린 한 예술 축제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 1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다쳤다고 로이터통신과 CNN뉴스가 보도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머서카운티 트렌턴에서 열린 연례 예술 축제 '아트 올 나이트'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남성들을 제압하고 있다. [사진=로이터·페이스북]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45분께 최소 두 명의 남성이 뉴저지주 머서카운티 트렌턴에서 열린 연례 예술 축제 '아트 올 나이트'에서 총격을 가했다.

용의자(33세)는 사망했으며, 또 다른 용의자는 경찰에 체포됐다. 머서카운티의 안젤로 오노프리 검사는 기자회견에서 용의자는 경찰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부상자 22명 가운데 17명이 총에 맞았다. 다수의 무기가 현장에서 회수됐다. 오노프리 검사는 "총격 사건 피해자 중 한 명인 13세 소년은 극도로 위독한 상태에 있다"며 다른 세 명도 위독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들은 이날 축제에서 경쟁 갱단 간의 갈등이 총격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오노프리 검사는 "총격은 사건 발생 지역에서 갈등을 겪고 있는 몇몇 이웃 갱단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총격이 시작될 무렵 1000여명이 축제에 참석했던 것으로 추정됐다. 오노프리 검사는 공간과 접근성이 제한된 지역에서 발생했고, 다수의 탄환이 발견된 점을 고려할 때 상황은 더 나쁠 수 있었다고 부연했다.

축제 주최 측은 이번 행사의 남은 일정을 모두 취소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총격 사건은 지난 2월 플로리다주 파크랜드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17명이 사망해 총기법에 대한 논란이 들불처럼 일고 있는 가운데 벌어진 것이다.

에릭 잭슨 트렌턴 시장은 "미국 전역의 도시와 교외에서 총격 사건이 늘어나고 이에 대한 대중의 불안이 증가하는 것은 사실이다"며 "이것은 단지 무작위적인 폭력 행위가 아니라, 공중 보건(public health)의 문제"라고 말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