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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북방위원장 "북핵 해결, 경제 신성장동력 연결돼야"

기사입력 : 2018년06월18일 16:54

최종수정 : 2018년06월18일 16:54

북방경제위 2차회의 "청년들이 북방시대 꿈 키우는 시대 오길"
"북방경제위 구체적 사업 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중"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송영길 북방경제위원장이 최근 한반도에 불고 있는 훈풍을 침체된 국내 경기를 진작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연결을 해야 한다고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송 위원장은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북방경제위원회 2차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무엇보다 지금 진행 중인 북핵과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한러 정상회담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신성장동력이 만들어지고 침체된 국내 경제와 남북경제가 연결돼 우리 현안인 청년 실업이나 경기 진작을 위한 정책적인 연결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이 1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북방경제협력위원회 2차 회의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18.06.18 yooksa@newspim.com

송 위원장은 "청년들이 북방시대를 보면서 새로운 꿈을 키울 수 있는 시대가 왔으면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 위원장은 이날 2000년 6.15 정상회담 이후 역대 정부에서 시도됐던 러시아와 한국 간 경제 협력 사업들이 북핵 위기로 번번히 무산됐던 점을 지적하면서 "그간 걸림돌이었던 북핵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토대가 북미정상회담으로 만들어졌다"고 하기도 했다.

송 위원장은 "북방경제위원회가 구체적 사업을 할 수 있는 주변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확고한 북방경제의 철학을 기초로 북한이 협력하지 않더라도 한·러 간 할 수 있는 사업을 하자고 방침을 세운 바도 있다"고 설명했다.

송 위원장은 "그동안 나인브리지(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 한·러간 9개의 다리인 가스‧철도‧항만‧전력‧북극항로‧조선‧일자리‧농업‧수산 분야에서의 경제 협력)로 여러 사업을 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21~23일 러시아 방문을 계기로 나인 브리지 후속조치에 대해 하나씩 점검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북방경제위는 '신북방정책의 전략과 중점과제'와 '한러 현신플랫폼 구축계획 및 운영방안'을 상정해 논의했다. 관련부처와 민간 연구소가 합동으로 마련한 4대 목표와 14대 중점과제가 발표됐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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