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공공기관 경영평가] 한국관광공사 등 3곳 기관장 '미흡'

기사입력 : 2018년06월19일 18:44

최종수정 : 2018년06월19일 18:44

감사 평가 우수평가 한 곳도 없어…6곳 '미흡'
일자리 창출·채용비리 여부에 희비 엇갈려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정창수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 3명의 기관장이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부는 종합실적이 미흡한 기관장 10명에 대해 해임을 건의하기로 했다.

19일 정부가 발표한 '2017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에 따르면 기관장 평가에서 우수평가를 받은 기관장은 2016년 3명에서 지난해 2명으로 줄어든 반면, 미흡평가를 받은 기관장은 2명에서 3명으로 늘어났다.

기관장·감사 연도별 등급 분포 [자료=기획재정부]

우선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우수등급을 받았다. 반면 정창수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 김병수 전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이사장, 신은경 전 한국청소년활동지흥원 이사장은 미흡 판정을 받았다.

감사에 대한 평가에서는 우수 등급을 받은 공공기관이 한 곳도 없었다. 반면 그랜드코리아레저,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마사회, 한국전략기술, 한전KDN,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6곳이 미흡 평가를 받았다.

정부는 종합평가 실적이 D등급 이하로 미흡판정을 받은 기관장 10명에 대해 해임건의하고 7명을 경고조치했다. 해임건의 대상은 기관 종합상대평가에서 E등급 또는 2년 연속 D등급을 받은 경우 해당된다. 경고조치는 기관 종합상대평가에서 D등급을 받은 기관장이 포함됐다.

다만, 해임대상 10명 중 5명은 임기만료로 공석이며, 5개 기관장은 재임기간이 6개월 미만으로 해임건의에서 제외됐다. 또 경고조치 대상 기관장 7명 중 5명도 면직·임기만료로 사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등 2명에 대해 경고조치했다.

정부 관계자는 "채용비리 특별점검 등의 영향으로 2016년에 비해 우수비율이 줄고 미흡 비율이 크게 늘어났다"며 "해임건의 대상도 2015년 4명, 2016년 7명보다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