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이마트, ‘스타수퍼→SSG푸드마켓’…프리미엄 수퍼 교통정리

기사입력 : 2018년06월22일 14:30

최종수정 : 2018년06월22일 14:30

2003년 선보인 프리미엄 식품관 스타수퍼, 15년 만에 소멸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이마트가 경영효율화를 위해 프리미엄 수퍼 사업 브랜드 통합에 나선다.

22일 이마트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지하에 위치한 스타수퍼 도곡점은 이달 30일 영업을 종료하고 연내 SSG푸드마켓 도곡점으로 재개장할 예정이다.

지난 2003년 신세계백화점이 국내에 처음 선보인 프리미엄 식품 전문관인 스타수퍼는 15년 만에 브랜드가 사라지게 됐다. 이는 신세계그룹의 프리미엄 수퍼 사업을 이마트로 일원화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2016년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SSG푸드마켓과 스타슈퍼 도곡점을 이마트로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양수도 금액은 1297억원으로 자산과 상품은 물론 인력 등 모든 자원을 이마트가 일괄 양수하는 영업양수도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마트는 양수 이후 사업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스타수퍼’, ‘SSG푸드마켓’, ‘PK마켓’으로 나뉘어 있는 프리미엄 수퍼사업의 브랜드 통합을 진행해 왔다.

이번 스타수퍼 매장을 SSG마켓 도곡점으로 변경하면서 이마트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수퍼는 기존 SSG마켓 청담점·마린시티점을 비롯해 PK마켓 스타필드 하남·고양점 등 총 5개 매장으로 재편될 예정이다.

이마트는 이번 브랜드 통합으로 '바잉파워(buying power, 거래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기업의 구매력)'에 기반해 상품 및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곡동 타워팰리스 지하에 위치한 스타수퍼 도곡점 [사진=뉴스핌 박준호 기자]

 

j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