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월드컵] 브라질, 코스타리카에 2대0승... 골 넣고 울어버린 네이마르

기사입력 : 2018년06월22일 23:04

최종수정 : 2018년06월22일 23:11

쿠티뉴·네이마르 후반 추가시간 골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쿠티뉴와 네이마르가 후반 추가시간 골을 터트렸다.

브라질(피파랭킹 2위)은 22일(한국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스타리카(피파랭킹 23위)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서 후반 추가시간 쿠티뉴와 네이마르의 골로 2대0으로 승리했다. 브라질은 1승1무로 조 1위(승점4)로 올라섰고 코스타리카는 2패로 탈락했다.

네이마르가 선발 출전, 골을 성공시켰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네이마르는 멋쩍은 시뮬레이션을 하기도 했다.[사진= 로이터 뉴스핌]
쿠티뉴가 골을 성공시키는 장면.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브라질은 정규시간서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망)를 선발 출격 시켰지만 나바스(레알 마드리드) GK가 지킨 코스타리카의 골망을 뚫지 못했다. 반면 코스타리카는 오스카 라미레즈 감독이 경기전 밝힌 대로 봉쇄작전에 성공했다. 전반전 브라질의 유효슈팅은 단 1개였다.

코스타리카는 후반22분 아찔한 상황을 넘겼으나 후반 추가시간 2골을 허용했다. 후반22분 코스타리카는 PK킥을 맞을 뻔했다. 위기를 구출한 건 다름아닌 비디오판독(VAR)이었다.

박스에서 네이마르는 수비수가 손을 갖다 되자마자 스스로 넘어졌다. 이 장면은 비디오판독을 통해 시뮬레이션으로 판정 났다. 네이마르는 슬며시 웃음을 지었다. 코스타리카 수비수들이 그의 시뮬레이션에 경고를 주지 않느냐고 항의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네이마르는 그후 36분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공을 힘껏 던져 경고를 받았다.

네이마르의 시뮬레이션은 보통 경기면 페널티킥을 받을 만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호날두의 판정 논란에 단도리한 FIFA의 지침으로 엄격히 가려졌다.

그러나 코스타리카는 후반 추가시간 방심했다. 쿠티뉴가 굳건했던 코스타리카의 골망을 뚫었다. 이후 코스타리카의 수비는 무너졌다. 그 순간 네이마르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코스타리카에게는 6분이나 주어진 추가시간이 원망스러웠다. 네이마르는 골을 넣은 후 여러 감정이 복받쳐 눈물을 보였다.

전반전서 브라질은 331개의 패스를 성공시켰다. 이는 1966년 이후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패스였다.

후반전 정규시간 브라질은 쿠티뉴가 날카로운 슛을 날렸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브라질은 후반21분 파울리뉴 대신 피르미누를 투입, 공격력을 강화했다. 네이마르는 후반27분 아크 부근에서 중거리 슛을 날렸으나 이번에도 나바스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연이은 골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명태균, 오늘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김건희 특별검사(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명씨 측 관계자는 전날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 피의자로 소환됐다"며 "출석하기 앞서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사진은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명씨 모습. [사진=정일구 기자] 앞서 특검팀은 지난 21일 명씨에게 지난 28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명씨 측은 불응했다. 당시 명씨 측은 개인 일정 등을 이유로 출석 요구서 수령을 거부했다. 공천개입 의혹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이 여론조사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방식으로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고 본다. 이에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겐 뇌물 수수를, 명씨에겐 뇌물 공여 혐의 등을 적용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2024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김 전 의원 선거구였던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명씨 측은 지난 2월 입장문을 통해 김 여사가 당시 김 전 의원에게 김 전 검사의 당선을 지원하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특검팀은 전날 2022년 6월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2차 압수수색까지 단행하며 해당 의혹 관련 자료 확보에 착수했다. 지난 27일에는 해당 의혹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을 소환조사하며 '김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그가 윤 전 대통령과 통화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명씨를 처음 소개하고, 명씨와 공천개입 의혹 관련 문자를 주고받은 인물로 지목된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를 토대로 명씨에게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공천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질의하며 구체적 진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5-07-31 07:24
사진
트럼프 "韓, 관세 15%...3500억달러 투자"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미국과 한국이 포괄적인 무역합의를 도출했다며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는 15%로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초 미국이 발표했던, 그리고 이달 초 서한으로 통보했던 상호관세율 25%에서 10%포인트 낮아졌다. 그 대가로 한국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미국산 에너지 1000억달러 구매를 약속했고, 미국에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 시장 등을 완전 개방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국 무역협상단을 접견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과 한국이 완전하고 포괄적인(Full and Complete) 무역합의를 이뤘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서는 1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했으며, 미국산 제품에는 한국 측이 어떤 관세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그는 이번 합의를 통해 "한국은 미국이 소유하고 통제하는, 그리고 대통령인 내가 직접 선정한 투자 프로젝트에 총 3,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액화천연가스(LNG) 또는 기타 에너지 제품을 1,000억 달러어치 구매하기로 했으며, 또한 한국은 자국의 대미 투자 목적을 위한 대규모 투자도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 투자금액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향후 2주 이내 백악관에서 열릴 양자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할 때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라며 "우리는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에 완전히 개방되며,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을 포함한 미국산 제품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참석한 무역 대표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들을 만나 그들의 나라의 위대한 성공에 대해 논의한 것은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귀국행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을 향해 손 동작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5-07-31 07: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