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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아이, 싱가포르 뷰티 프랜차이즈 1호점 오픈…"동남아 진출 교두보"

기사입력 : 2018년06월25일 11:14

최종수정 : 2018년06월25일 11:14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중국 화장품 유통 전문기업 넥스트아이가 싱가포르에 뷰티 프랜차이즈 1호점을 설립하며 동남아 시장에 최초로 진출한다.

넥스트아이는 25일 자회사 ‘유미애과학기술(중국)유한공사’(이하 유미애)를 통해 싱가포르에 피부관리 및 화장품 프랜차이즈 1호점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23일 오픈식에는 천광 넥스트아이 및 유미도그룹 대표이사, 유동휘 넥스트아이 이사, 조희운 넥스트아이 부사장 등 그룹 관계자를 비롯한 한국 코트라 동남아 대양주 본부장 등 정부 인사 및 다수의 업계 저명 인사들이 참석했다.

유미애는 넥스트아이가 중국 시장 진출 및 현지 업무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설립한 100% 자회사로 현재 중국에서 뷰티 프랜차이즈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싱가포르 뷰티 프랜차이즈 1호점 오픈은 지난해 중국 뷰티 프랜차이즈 사업 진출 후 약 1년 만이며 넥스트아이 최대주주 유미도그룹, 유미도그룹의 싱가포르 파트너사인 뷰티 및 헬스케어 기업 ‘르뷰티내츄럴케어 유한회사(Le Beauty Natural Care Pte Ltd)와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유미애 싱가포르 1호점은 싱가포르의 최대 번화가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시티스퀘어몰(City Square Mall)’에 위치하고 있다. 시티스퀘어몰은 현지 쇼핑객과 해외 관광객 등 고객층이 다양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쇼핑지로 손꼽힌다.

싱가포르 프랜차이즈 1호점 매장은 256제곱미터(약 77평) 규모로 피부관리 및 두피관리 섹션, DIY(디아이와이) 화장품 제작 섹션, 제품 전시 섹션 등 약 10여개 섹션으로 나뉘어져 있다. 넥스트아이 자체 화장품과 INS코리아, 뉴앤뉴 등 관계사의 화장품을 함께 판매한다.

넥스트아이 관계자는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 시장은 피부관리샵, 스파 등 뷰티 및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고 뷰티 산업에 관련된 문화가 발달했다”며 “싱가포르 1호점은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며 싱가포르 1호점을 안테나샵으로 활용해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에 프랜차이즈 매장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뷰티 프랜차이즈 사업 진출 1년 만에 현재 중국 내 피부관리샵 235개, 반영구 가맹점 41개, 두피관리샵 9개로 총 285개의 화장품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는 것처럼 동남아 시장에서도 국내 우수 제품을 기반으로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며 “유미애를 통한 프랜차이즈 가맹 계약과 제품 공급으로 하반기 화장품 사업부의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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