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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창업기업 1154개…2022년까지 5000개로 늘린다

기사입력 : 2018년06월29일 06:10

최종수정 : 2018년06월29일 06:10

2018년 6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박진범 기자 = 정부가 총 418개 대학교의 산학 협력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학생 창업기업 수가 전년대비 24.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런 내용이 담긴 2018년 6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사진=교육부]

사업자등록증이 발급된 학생 창업기업 수는 2016년 924개에서 지난해 1154개로 늘었다. 정부는 저성장 기조와 청년실업 타개의 일환으로 2022년까지 학생 창업기업 수를 5000개로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창업 강좌 수는 5765개로 전년(5185개) 대비 11.2% 증가했다. 창업 강좌 이수자 수 역시 22만8151명으로 전년(20만9086명) 대비 9.1% 늘었다.

기술이전 실적은 지난해 4091건으로 전년(4537건) 대비 9.8% 감소했다. 그러나 기술이전 수입료는 711억원으로 오히려 전년(699억원) 대비 1.7% 상승했다. 기술이전 건당 기술료는 1738만원으로 전년(1540만원) 대비 12.8% 늘어났다.

한편, 올해 일반대학 전체 입학생 33만9723명 중 기회균형선발로 입학한 신입생 비중은 10.4%(3만5212명)다. 이는 지난해 9.7%(3만3070명) 대비 0.7%p 상승한 수치다. 정원내 기회균형 선발 입학생은 올해 1만5132명으로 전년(1만3567명) 보다 1565명 증가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날 오후 1시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를 통해 공시할 예정이다. 

beo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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