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중국 해경국 소속 선박 3척이 이날 오전 10시경 오키나와(沖縄)현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 제도 영해에 침입했다고 4일 NHK가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총리대신 관저 위기관리센터의 '정보연결실'을 '관저대책실'로 전환하고, 정보 수집과 경계·감시에 나서고 있다.
일본 외무성도 외교루트를 통해 중국 측에 항의했다.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아시아대양주국장은 도쿄(東京)에 위치한 중국대사관 공사에게 전화해 "센카쿠 제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영해침입은 일본 주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해당해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항의하며 영해에서 나갈 것을 요구했다.
중국 해양경찰 소속 선박 [사진=N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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