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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암살 재현?' 英 40대 2명 미상 물질 중독돼 '위독'

기사입력 : 2018년07월04일 15:23

최종수정 : 2018년07월04일 15:23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영국 남부 윌트셔주 에임즈버리시에서 남성과 여성 2명이 미상의 물질에 노출돼 현재 건강이 위독하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 보도했다.

지난 6월 22일(현지시간) 스파이 부녀 살인미수 사건으로 인해 영국 위트셔주 솔리스버리시에 있는 한 레스토랑이 3개월째 문을 닫았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윌트셔주 경찰 측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응급의료서비스가 에임즈버리시 머글턴 로드 주소지에서 신고를 받은 건 지난달 30일"이라며 "당시 40대의 남성과 여성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두 사람이 코카인이나 헤로인 같은 마약이나 오염된 약물을 복용했다고 여겼다. 

에임즈버리시는 솔즈버리시에서 11킬로미터(km) 떨어진 곳으로, 지난 3월 세르게이 스크리팔 전직 스파이 부녀가 신경 작용제 '노비촉(Novichok)'에 노출돼 쓰러졌던 곳이기도 하다. 

지난 3월 영국은 스파이 부녀 살인미수 사건에 대해 '노비촉(Novichok)'이라는 "군사용" 신경작용제가 러시아에서 개발됐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 대통령에 성명을 요구했지만 러시아 측은 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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